[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개칭하고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힌 계획이 실행되자 야당 및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
1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13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설치하고 14일에 제막식을 개최한다.
'박정희 광장' 표지판은 높이 4∼5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지판 이외에도 대구시는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동상을 내년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정희 광장이 웬 말인가”라며 “홍준표 시장의 시대착오적이고 반역사적인 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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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광장' 표지판 13일 설치…야당 반발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개칭하고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힌 계획이 실행되자 야당 및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 12일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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