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591198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Jedddll조회 2447l 1
이 글은 10개월 전 (2024/8/15) 게시물이에요

최근 학술지에 올라온 생명의 근간을 뒤흔들 발견 | 인스티즈

 

 

스코틀랜드해양과학협회의 앤드루 스위트먼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진은 

태평양 심해에서 살아 있는 유기체가 아닌 금속 덩어리에서 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발견해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함


연구진들은 이를 보고 '암흑 산소'라고 명명함


위 사진은 하와이와 멕시코 사이 심해 평원지대에서 발견된 망간 단괴임

사실상 이름만 망간단괴지 코발트, 니켈, 구리, 리튬 등 산업적 가치가 높은 금속들이 다수 포함돼 있음

 

 

 

최근 학술지에 올라온 생명의 근간을 뒤흔들 발견 | 인스티즈

 

 

현재 이런 망간단괴가 해당 심해평원에 약 211억톤이 분포해 있다는걸로 판명남

연구진들이 이를 발견한건 한 의문에서 시작됨

 

어째서 점점 줄어들거라 생각한 심해의 산소농도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는가?

 

그 의문이 산소 측정기를 해당 망간단괴 근처에 가져다 대게 만들었고 그 결과가 충격적이었음

망간단괴 주변의 산소농도가 해수면쪽의 산소농도보다 월등하게 높은거

 

이 충격적인 결과에 연구진들은 해당 망간단괴띠를 연구하기 시작하고 

 

연구 결과 

망간단괴에 매우 높은 전하를 띠고 있다는 것을 밝혀냄

 

즉 이게 무슨 소리인지 쉽게 설명해주자면

 

 

최근 학술지에 올라온 생명의 근간을 뒤흔들 발견 | 인스티즈

 

 

물이 산소와 수소가 합쳐진 원소인것은 다 알꺼임

중요한건 이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AA배터리 즉 1.5V의 전압이 필요한데

망간단괴에는 최대 0.96V의 전압이 확인됨



이처럼 전압이 흐르는 금속주괴가 다량으로 마치 병렬회로처럼 이어져 있으면 전압은 상승하기 시작함



그 결과가 망간단괴 무더기가 바닷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하는 

하나의 거대한 배터리가 되었다는 거임



즉 우리가 사는 지구의 심해에는 이러한 망간단괴 지역들이 

대규모로 산소와 수소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것이 바다에 산소가 줄어들질 않는 이유라는 것임

 

 

이게 왜 중요한 사실인가?

이 암흑산소의 발견은 두가지의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데

 

최근 학술지에 올라온 생명의 근간을 뒤흔들 발견 | 인스티즈

 

 

첫째는 석유임

그간 석유의 기원이라고 수많은 가설이 있었으나 

무엇 하나 정답이라고 할만한 것이 확인되지 않음

 

만약에 위 가설이 사실이란게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석유는 바다에서 생겨난 수소가 바닥으로 가라앉아 

기타 유기물들과 합쳐져 탄화수소가 됨으로서 

석유가 생성된다는 가설이 몹시 높은 신빙성을 띄게됨

 

이는 과거 바다였던 중동이 왜 대규모로 석유가 매장 되어있었는지도 설명이 가능해짐

 

한마디로 석유의 탄생 원리를 파악하여 석유를 

인공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



석유가 유한한 소비 자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주 작은 가능성이 생김

 

최근 학술지에 올라온 생명의 근간을 뒤흔들 발견 | 인스티즈

 

 

 

둘째는 지구 생명의 근간 자체가 뒤흔들릴 예정이라는 것

 

사실상 생명의 근원에 대한 학계의 정설은 

30억년전 남조류에 의해 대량 생성된 산소 때문이라는 가설이 주류였으나

 

이번 암흑산소의 발견으로 생명의 근원이 바다 속에서 

생성된 암흑산소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이 말은 즉슨 바다가 있는 행성은 산소가 없어도

생명체가 태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고

 

이는 우주에 존재하는 수많은 바다 행성이 

이제는 잠재적인 생명체가 태어날 수 있는 행성으로 변했다는 말임

 

이로 인해 현재 집에서 배 긁고 자던 천문학자들까지 난리가 난 상황

 

 

 

요약

 

1. 바다에서 스스로 생성되는 암흑 산소의 발견

2. 석유 탄생 과정의 유력한 가설 생성

3. 바다에서 산소가 생겨남으로서 바다 행성들이 잠재적 생물군 생성 후보지가 됨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아는 캐릭터가 6명 이상이라면 당신은 인터넷 중독입니다122 yiyeo..07.05 20:0087971 1
이슈·소식 현재 반응 터진 우영미 신상.JPG105 우우아아07.05 19:11108455 0
이슈·소식 현재 돈까스 하나로 댓글창 터트린 사람.JPG85 우우아아07.05 18:1694569 3
이슈·소식 어제자 엔터 수장들의 ‭모습 (YG JYP HYBE)82 kokor..07.05 18:0688822 8
이슈·소식 속보) 참새, 러브버그 드디어 먹이로 인식?.jpg106 멍멍멍멍07.05 17:1369874 29
창작자들이 한국풍으로 안하고 동양풍 중국풍으로 작품 만드는 이유 : 한국인들 때문임..4 30786.. 01.29 01:36 9225 9
최상목 31일 헌정사 최고기록 세울 예정1 널 사랑해 영원.. 01.29 01:36 3436 0
스페인에서 있었던 침대 생매장 사건11 완판수제돈가스 01.29 01:21 20960 0
경북 상주서 31중 추돌…눈길에 전국 곳곳 교통사고1 짱진스 01.29 01:13 3467 0
서부지법 폭도 투블럭남이 다녔다는 파주 참존교회 실체5 성수국화축제 01.29 01:04 7524 0
현재 미국에 있는 불법체류 한국인들 규모9 숙면주의자 01.29 00:49 18655 0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 스태프들에게 보너스 2800억원 지급1 디카페인콜라 01.29 00:45 1765 0
사극트라우마를 극복하고싶어서 옥씨부인전 택했다는 임지연9 Nylon 01.29 00:44 22666 4
일본 첫 미니앨범 발매한 제로베이스원 (포켓몬스터 OST 포함) 눈물나서 회사가.. 01.29 00:21 495 0
현재 댓글창 터진 단국대 홍보대사 브이로그.JPG430 우우아아 01.28 23:50 251349 10
핫플이었던 동물원 갈비뼈 사자 + 갈비뼈 사자 딸 근황211 31110.. 01.28 23:32 84616
경호처 우원식 국회의장 체포 진행 정황1 네가 꽃이 되었.. 01.28 23:00 1020 0
명절인데 큰집 뒤엎고 나왔다.jpg9 솔의눈아침햇살좋아.. 01.28 22:51 10590 0
요즘 MZ식 설 인사 방법.jpg 나선매 01.28 22:47 11019 0
[1보] 소방당국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신고..출동중"1 살좀빼고싶다 01.28 22:43 7739 0
굉장히 의외라는 모병제 여론조사 근황.jpg 펩시제로제로 01.28 22:30 1747 0
아내가 나를 자신의 살해범으로 지목했다1 비비의주인 01.28 22:13 3959 0
2025년 하반기 출소하는 부산 사상구 일가족 도끼사건 범인6 아야나미 01.28 22:03 6256 0
지금까지 꽁꽁 숨겨놓은 하드 털었다는 sm (feat.소녀시대) 동구라미다섯개 01.28 22:01 2229 0
(스크랩)타까페에서 논란중인 교사 육아휴직 사례3 성우야♡ 01.28 21:44 7287 1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대중없이 눈팅하는 커뮤니티 생활> ep.02 : 월급 200 받는데 월세 70은 오바?“서울에서 사람답게 살려면 어쩔 수 없어.” “서울은 저게 평균인 것 같아요.” “이게 빠듯하게 돈 벌면서 사는 청년들의 잘못인가.”얼..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한 바퀴 돌고 오자. 오늘 마음이 복작거렸잖아. 머리가 어수선했잖아. 그러니까 우리 오늘은 도시의 빌딩 지평선에 노을이 지는 걸 보면서 동네 한 바퀴만 돌고 오자. 천천히 걸으면서 오늘의 복잡한 마음을 저물어가..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기다릴게, 네가 원하는 만큼. 그게 내일이든, 일주일 뒤든, 한 달이 넘든 언제까지나 기다려줄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네가 원할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언제까지나 기다려줄게. 그거 하나만은 조건 없이 약속할게. 지친..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걸 너는 느끼고 있니?봄비가 수차례 내리고 그 물을 머금은 나무들은 더 진한 초록색이 되었어. 아침에 일어나면 어둑어둑했던 시간은 눈을 뜨면 햇빛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시간으로 변했어.매일 지나치는 초등학교..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이 회사, 어차피 퇴사할 회사였어요. 그런데 2년이나 다녔습니다.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어떤 건지 궁금하지 않으세요?2년이면 꽤나 오래 다녔죠? 아무튼 저는 참을 수 있을 만큼, 버틸 수 있을 만큼 다녔습니다...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현실이, 세상이, 주변 사람들이 뭐라 하든, 결국 나는 나를 선택했다. 삶은 항상 그런 식으로 흘러간다. 그래야 내 삶이 된다.“너 나이 서른다섯이고 경력도 고작 만 4년에 모아둔 돈도 별로 없잖아. 거기에 네 글을 읽는 사람이 고..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