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만에 돌아온 것도 기특하고 기적인데
하필이면 개 이름이 손홍민인 게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해 4월 태어난 진돗개 손홍민.
똑똑하고 잘생겨 어릴 때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윤정상씨는
손흥민 선수와 비슷한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그리고 홍민이를 자랑하려고 진도견 전람회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 홍민이를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개들이 크게 짖는 소리에 놀라 끈을 풀고 사라진 겁니다.
며칠동안 찾아다녔지만 흔적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41일만인 지난 3일 밤 홍민이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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