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량은 소주 2병 정도? 약하지 않은 편
클럽에서 데킬라 1~2잔 정도 마시고
클럽에서 나온 유튜버
같이 간 친구는 근처에 썸남이 있다고해서 헤어지고
본가 안산으로 향함
소름
정신차려보니까 출근을 앞둔 직장인들 사이 덩그러니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함
합정에서 안산으로 가는 버스는 없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자기가 왜 버스정류장에 앉아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함
정신을 차리고 집에 가려고 다시 지하철로 내려가서 카드를 찍는데
자기 손에 지갑밖에 없는 걸 발견함
핸드폰도 산지 얼마 안된 신형이라 멘붕와서 지하철 편의점 알바생한테 자기 핸드폰 봤냐고 물어봤다고함
당연히 알바생은 모른다고하고...
알바생의 도움을 받아서 아까 클럽 앞에서 헤어진 친구한테 인스타 dm으로 연락함
편의점 알바생한테 도움요청지금 나도 합정역이고..친구도 합정이니까 바로 만나기 가능
내가 아는 합정역이 아닌 느낌
자기가 모르는 새에 1시간 떨어진 봉화산 역 앞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거였음..
어떻게 누구랑 여기를 왔는지 알 수 없는 부분..
더 소름인건 이 영상 댓글에 물뽕 피해자들이 일부만 가져왔음에도 너무 많아..
피해자탓 금지
무맥락 혐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