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12일)
첫방하고 반응 좋았던 ENA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
생각보다 스토리 라인도 그렇고
캐릭터별 서사가 매력적이라서 좋다는 반응 많았음
1. 사건 발단의 주요 인물인 송호영 (손현주 아들役)
유약하고, 주관없이 아빠 말만 고분고분 따르는 아들로 나와서
좀 답답하기도 했는데
극 중 나이 2005년생 = 이제 스무살된 갓기인거임..
권위있는 판사 아빠 말 다 따르는게 이해가 가기도 함..
호영은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 씨피
— 나무 (@Kdtree_) August 13, 2024
아 입맛돌아...
은이가 김상현 동생인 거 알고
개같이 무너지는 송호영 봐야겠다 나는 pic.twitter.com/kZIec0iwik
2화 마지막에 김강헌 막내딸이랑 만났던데
이 둘 서사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
초반에 둘째 동생의 죽음과 관련해서 새엄마가
김상혁을 의심했던거 보면 둘째 동생이랑은 사이가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최소 한대는 칠 기세로 다가가다가
— 𝙢𝙤𝙤𝙣 (@Gibbous_M) August 12, 2024
여동생이 잡으니까 바로 멈추고
토끼 같은 여동생이 울고 있으니까
안아서 달래주기 이거 김상혁 진짜 미친시스콤새낀데 pic.twitter.com/qZJEjLhrvI
또 이복 여동생 앞에서 맘 약해지는거 보면 이쪽 서사도 개맛도리임ㅋㅋㅋㅋㅋ
조직 보스+우원그룹 회장
드라마에서 자꾸 나오는 우원시가 우원그룹이 만든 도시래
저 정도 권력에 범죄조직 보스면 다 때려죽일 것 같은데ㅋㅋㅋㅋ
차근차근 계획 세워서 밟아죽이려고 하는거 보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범죄 조직 보스 캐릭터랑은 결이 약간 다른 듯
평생을 청렴하게 살아왔고, 정의가 무엇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임
아들 일도 정의로 맞서려 했지만
상대가 우원그룹 회장인 김강헌임을 알게 되고 사건을 은폐하게 되는 과정이 신선했음
변화하는 감정선이 너무 잘 보였고 제일 양가적인 인물이라 더 매력있는 캐릭터인듯 ㅇㅇ
5. 여자 형사 X 여자 검사 조합
유어아너 봐야 하는 이유
— 순 (@tnsdmlg) August 6, 2024
>강소영 검사(정은채)와 함께
거침없이 정의를 추구하는 장채림 형사(박지연)<
>두 여성 추적자의 멋진 동맹< pic.twitter.com/TlBwwev2u9
남성 투톱물이고, 서스펜스 드라마인데
부성애 + 대치극의 추적자가
여자 형사 X 여자 검사 조합이라는게 또 너무 좋음
<유어아너> 감독님 암청색영화들ㅋ이랑 선긋는거 개큰호감ㅋ 남성투톱물이지만 검사 정은채, 강력반 형사 박지연, 부두파 두목 백주희, 김강헌의 아내 정애연, 딸 박세현 배우까지 여성 스코어들도 굉장히 매력적인 균형감이 좋은 작품이라고 pic.twitter.com/LpSQIqBYpv
— 0 (@ddosizak) August 12, 2024
감독 피셜 남성 투톱물이지만 여성 스코어들도 매력적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기도 함
인물별 서사도 매력적이고, 소재도 신선해서 기대했는데
첫방 나오고 기대 이상이라 진짜 만족함………
+) 지리지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긴 한데
ENA에서 재방도 많이 해주고, 지니에는 내용 좀 추가돼서 뜸!!
보고 싶은 사람들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