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게 신기한 달글(혐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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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쪄]

신기하지만 또 누군가를 그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에서 전 건강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비혼주의까지는 아니지만 본문에 나온 글처럼 평생 서로를 이해하면서 함께 살 정도로 사랑할 사람이 생길까 싶어서 결혼 못할 것 같음...

[케인즈케찹]

그냥 둘이 있는 게 너무 좋아서요 ㅎㅎㅎ 앞으로도 쭉 함께하고 싶고 이 사람이라면 나와 함께 걷고 쉬고 마주볼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결혼했습니다

[헬로에부리완]

저는 피 섞이고 생애내내 한 가족과 함께 있는것도 신경쓰이고 불편하고
오롯이 혼자일 때 제일 편하고 안락함을 느끼는 사람인지라
어떤면을 말하는건지 알 것 같아요.
사람과 부대끼고 공유하고 함께하는 걸 더 좋아하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이 더 용이하게 선택하지 않나 싶긴해요.

[뽀모]

사랑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 같네요

[~..~]

여시는 이해 못하겠지

[@highlight_dnpn]

아직은 결혼이 스테레오타입이고 그만큼 그 자체에 안정감 느끼는 사람이 절대적 다수라.. 이제는 그나마 비혼 자체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많지만 서로 공감은 절대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연애 관련해서도 이해하고 존중은 해도 아예 사고의 카테고리가 다른 느낌

[애기톰]

아이를 낳으면 이제 피가 섞이죠

[도깨비: 쓸쓸하고 찬란하神]

걍 연애다운 연애 못 해본 사람들 같은디

[꼬숩]

아직 신혼이라그런지 눈꼽 낀 거 봐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결혼 너무 잘했다구 생각하고 있어요..

[환상게임]

그냥.. 말 그대로 사랑을 못느껴본게 아닐까 싶어요

[안냥하새우]

진짜 사랑을 해보면 저런 생각이 안 들텐데...

[우유니이]

ㅋㅋㅋ 그냥 서로 마찬가지임 ㅋㅋㅋ 각자 알아서들 살자 ^^
어차피 행복한 사람들은 주변에 이래라 저래라 말 안 함ㅋ 그냥 자기 인생 살지

[미린넘]

이게 왜 혐오주의야..?

[동리동동]

아니 남친이랑도 같이 있고싶어서 모텔가고 동거하면서 무슨ㅋㅋㅋㅋ

[남방큰돌고래]

혐오라고 해서 가정폭력 이런거 나오는 줄 알았어요…

[귝ㄱ]

이해감 ㅇㅇ 완전 남이잖아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 노후에 나를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하고 상대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결혼하는 거지 독거노인인 나를 완벽하게 케어해줄 사회보장제도가 갖춰져 있고 사랑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이 존중받는다면 결혼 안 하고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을 것 같음 그대신 안정감이라든가 하는 부분은 포기해야 하겠지만 저 사람들은 그걸 포기할만큼 결혼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닌 거지

[쭈우우운]

기혼이든 비혼이든 존중하는데 이런거 보면 꼭 애매하게 결혼하고 애매하게 비혼하는 사람들이 사족을 많이 다는듯. 자기 선택에 대한 확실한 신념이 없으니 남들한테 자기가 잘한 선택임을 알아달라는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