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은우 겁나게 좋아해서
은우 인스타 게시물마다 좋아요 숨 쉬듯 누르는 김호영 삼촌
선물 한 바가지 들고 등장
낯가림 심한 은우
일단 낯가리는 중
은우가 딸기 좋아한다고 해서
온몸에 딸기 휘감고 온 삼촌
심지어 양말도 딸기
딸기고 뭐고 일단 경계
정우도 시그니처 포즈로 구경 중
본인이 딸기 된 것도 모자라
딸기 디저트도 준비해 온 삼촌
모든 것이 딸기라며 어필해보지만
정중히 거절하는 은우
굴하지 않고
은우가 만들어준 김부각 먹고 리액션 시작
정성이 통했는지 살짝 관심
한번 더
짱잼
김호영 답게 놀러온 다른 사람들 중에 제일 빨리 낯가림 깸
좋아하는 자동차 가지고 놀자고 달려가는 중인 은우
님 넘 웃겨
삼촌이 한 바가지 들고 온 선물들 착용하고
팬서비스 해주다가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거실에 삼촌이랑 은우만 냄겨두고
준호는 정우 재운다고 방에 들어감
삼촌이 책 읽어준다고 오라고 했는데
멀찍이 떨어져서는 갑자기 ASMR 급으로 목소리 작게 내면서 거절하는 은우
자기 똥 싸서 안 된다고 함
쏘뭉클...
이후에 기저귀 갈았는지 음료 하나 물고 가까이 앉은 은우
뮤지컬 짬빠로 삼촌이 실감나게 (겁나 시끄럽게) 책 읽어주는데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자꾸 눈치 보는 은우
열심히 애기어까지 써가며 "부땅한배떨공주님" 하는 삼촌
은우가 갑자기 "끝-" 외쳐서 또 다시 당황
이유가 뭐니 은우야
방에서 아빠랑 정우가 자기 때문에
시끄러울까봐 이제 책 읽어주는 건 그만해도 된다는 은우
첨에 똥 싸서 안 된다는 말도 그래서 조용히 얘기 한 듯
삼촌이 그럼 자기도 잔다니까
조금 생각하다 웃더니 자기도 발라당 누워서 맞춰주는 은우
또 한번 은우에게 입덕했다는 삼촌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이 너무 놀랍고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고 생각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