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빈이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극과 극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명빈은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백중식(조진웅 분)의 딸 백소미로 분해 다채로운 면면을 선보이고 있다. 소미는 앞머리 롤과 유행어 등 현실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등장, 어두웠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투자에 실패했던 백중식이 가져온 돈다발을 보자마자 “나 첼로 안 팔아도 돼? 그럼 나 알바도 안 해도 되고? 전학도 안 가도 되고?”라며 질문을 퍼부어 현실 부녀 케미를 더욱 높이며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14일에 공개된 5,6 화에서 윤창재(이광수 분)가 소미를 납치하며 극에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이어 의식 없는 소미에게 칼을 휘두르며 앞으로 소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불안함을 더하기도 했다.
최명빈은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반전 매력을 뿜어내는 캐릭터의 성향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자신의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그는 학생다운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을 그려내다가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극대화 시켜 전개에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한편, 순경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펼쳐지며 소미의 행방이 더욱 미궁에 빠진 가운데, 최명빈이 어떤 생생한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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