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593887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311324_returnll조회 4637l 2
이 글은 10개월 전 (2024/8/24) 게시물이에요

"똥통에 수장돼 사라진 친구들”…영화숙·재생원을 기억하라 | 인스티즈

“똥통에 수장돼 사라진 친구들”…영화숙·재생원을 기억하라

‘충격적인데…마음 아픈데…슬픔에 휩싸여야 하는데…마음 한편에서 터져 나오는 이 박탈감은 무엇일까.’ 2022년 10월30일, 티브이(TV)에서 이태원 참사 속보를 보던 그가 벌떡 일어났다. 그동

www.hani.co.kr



 

"똥통에 수장돼 사라진 친구들”…영화숙·재생원을 기억하라 | 인스티즈

경남 양산시청 기자실을 혼자 지키고 있던 국제신문 양산 주재 김성룡 기자가 그를 맞았다. “여기가 기자들 있는 곳 맞나요?” “그런데요. 누구시죠?” “저는 손석주라고 합니다. 할 말이 있어서 왔어요. 꼭 좀 들어주세요.” “무슨 말씀을….”

 

“기자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요. 형제복지원 아세요? 선감학원 아세요? 영화숙·재생원은 모르죠? 형제복지원과 다를 게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왜 부산지역 신문에서도 다루지 않나요?”

 

 

 

“나는 어린 나이에 아무 죄없이 납치돼 굶주림에 시달리며 맞았는데, 그곳에서 내 친구들은 말할 수 없이 비참하게 죽었는데 50년이 흘러도 왜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가”하는 분통이 치밀어올랐고, 기자를 만나야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70년대 형제복지원을 세운 박인근 원장이 그대로 가져다 똑같이 베낀 모델이 영화숙·재생원이다. 1950~1960년대 부산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집단수용 시설이었다. 1960년대 후반 한 해 1200여명을 수용할 정도였다.

 

 

 

 

 

 

 

--

 

 

 

 

 

 

 

여시들 형제복지원 사건 알고있지?

방송 및 언론사에서 많이 다뤄서 형제복지원 및 선감도 이야기들은 많이 알고있는데

영화숙이나 재생원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들도 몇 없는 것 같더라고..

 

형제복지원보다 더 전부터 있었던 부산 영화숙 재생원은 1950~1960년대

부산 최대규모의 집단 수용시설이었음

부랑아 부랑자들이 굶주림, 구타, 성폭행, 강제노역을 당했던 곳이고

최근 영화숙, 재생원 피해생존자협의회가 만들어지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영화숙,재생원에 대한 직권조사 의결했음!

 

이 수용시설은 알로이시오 신부님이 원장을 고발하고 해체까지 이끌어서 끝날 수 있었고

많은 아이들은 알로이시오 소년의 집으로 옮겨가게 되었다고 함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하고

유해발굴도 했으면 좋겠다

 

이 사건을 기억하고 조금이라도 관심 가져주라~! 

(추가로 영화숙 재생원에 대해서는 KBS1 시사직격 158회차를 보면 알 수 있어~!)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김구 암살범 처단한 박기서 선생 별세... 향년 78세243 우우아아11:4245484
이슈·소식 장영란 아들, 호텔서 기물 파손…"140만 원 갚아라" 분노240 우우아아10:5277844
이슈·소식 현재 대우 심하다고 난리난 윤 새집.JPG120 우우아아9:5867465 7
이슈·소식 "더는 못 살겠다"…아파트 점령한 수천마리 백로떼, 무슨 일?88 사건의 지평선..14:1035293 0
유머·감동 나 키165 80kg 거의 고도비만인데 적정체중 뜸....100 캐리와 장난감..4:4673257 1
[네이트판] 얘들아 내가 쓴 글 이상해?…..제발..17 30786.. 03.05 10:52 21795 2
냉장고를 부탁해 정체성이 돌아왔다는 김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 김규년 03.05 10:01 17922 4
40년에 한번씩 볼 수 있다는 펭귄의 나는 모습.gif 요리하는돌아이 03.05 10:01 3314 1
어른들은 정말 자기가 벌어서 집세도 내고 핸드폰 요금도 스스로 내고 옷도 자기돈으로..1 30646.. 03.05 10:01 5510 0
만나면 안되는 남자 4가지 조건.jpg 밍초칩 03.05 09:59 2422 0
30대 아이돌이 낉여온 섹시청량의 맛 비니루 03.05 09:41 1689 0
오늘 앨범나온다는 남돌그룹 근황.jpg1 가이악 03.05 09:20 8364 1
토끼가 하는 말이다 vs 햄스터가 하는 말이다8 코카콜라제로제로 03.05 09:00 7877 0
타고나길 에너지가 부족하고 무기력한 사람들이 나말고도 더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을..4 아마난너를사랑하나.. 03.05 09:00 7688 2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짱맛떡........jpg2 김규년 03.05 09:00 5574 0
볼 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새로운 연예인 과사7 고양이기지개 03.05 09:00 12332 0
의대 25학번도 휴학하는거 진짜 개추하네요 ㅋㅋㅋ59 더보이즈 상연 03.05 09:00 42641 0
34살 모든 친구들을 손절할까 싶네요12 알케이 03.05 09:00 18719 0
신박한 방법으로 운동하는 헬창 피벗테이블 03.05 08:19 4352 0
최애들이 직접 오메가버스 떠먹여주는 케이스3 디카페인콜라 03.05 07:34 7614 0
족발 배달하다 울었음11 김밍굴 03.05 07:33 12931 0
그리스 신화 같은 분위기의 아름다운 화장실.jpg4 홀인원 03.05 07:29 13635 0
순두부집 손해배상 논란.jpg174 가리김 03.05 07:11 158625 0
띠궁합 vs 이름궁합 닉네임1740.. 03.05 06:39 5467 0
인맥쩌는 마당발들보면 항상 궁금했던 거2 호롤로롤롤 03.05 06:06 10900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이쯤이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결심은 언제나 어렵다. 그건 회사를 다니는 모든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일과 삶을 저울질하고,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비교하고, 안정적..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네가 힘든 걸 잊고 웃을 수 있었으면 나는 다른 소원은 없어.오늘은 네가 집에 돌아오면 말랑말랑한 바나나 푸딩을 한 접시를 만들어 너에게 대접할게. 하루 종일 업무에, 책임에, 사람들에, 그 사..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행운이 아니라 행복으로 웃어줘.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래. 잎의 개수 하나 차이로 뜻이 바뀐다는 게 마치 우리의 일상 같아.항상 행운을 찾아 쫒으며 살았던 나의 나날을 반성해. 무수..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자리를 찾아가는 게 인생의 여정이니까.세상에는 많은 틈이 존재해. 서울의 빽빽한 건물 사이, 시골의 논밭과 논밭 사이, 산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바다와 강물 사이. 그중 하나는 꼭 너의 모양에 맞는 틈..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너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지. 학교를 다닐 때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하고서부터, 나랑 만나면서부터,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너는 갖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이루고 싶은 게 많다고 했어. 꿈이 큰 사람. 그게 너의 매력이라 내가 너..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대중없이 눈팅하는 커뮤니티 생활> ep.02 : 월급 200 받는데 월세 70은 오바?“서울에서 사람답게 살려면 어쩔 수 없어.” “서울은 저게 평균인 것 같아요.” “이게 빠듯하게 돈 벌면서 사는 청년들의 잘못인가.”얼..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