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근육, 내장, 뼈, 피부 등은 주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백질은 체내의 수많은 아미노산과 세포 내의 각종 화학 반응을 연결하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 단백질이 부족하면?
1. 근육 감소
단백질은 근육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백질이 근육 성장 및 회복, 근 손실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근육이 줄면 신체에 균형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늘어나고 낙상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2. 탈모 유발
케라틴은 머리카락, 손톱, 피부의 표면을 덮는 세포층을 구성하는 기본 단백질입니다. 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심각할 경우에는 탈모가 생깁니다.
3.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단백질이 부족하면 몸속에 축적된 지방이 단백질로 전환됩니다. 이때 지방이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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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백질이 많은 채소 7
많은 사람은 단백질 하면 고기를 떠올리지만 채소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백질이 많은 채소는 무엇일까요?
* 밑에서 소개될 채소의 단백질 함유량은 100g을 기준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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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잎
단백질 함유량 2.2g
비트는 보통 뿌리를 많이 먹지만 영양소가 더 많이 든 부분은 뿌리가 아니라 잎입니다. 비트 뿌리에 든 단백질이 1.4g인 반면에 잎에 든 단백질은 2.2g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트 잎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빈혈 개선에 좋습니다.
케일
단백질 함유량 2.9g
슈퍼푸드로 알려진 케일은 단백질 외에도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항암 채소로 불리기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를 억제해 항암 작용을 합니다. 더욱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시금치
단백질 함유량 3.1g
시금치는 단백질과 비타민 A, 엽산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이기 때문에 시력을 회복하고 각종 안구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엽산은 임산부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임신 중이라면 시금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슬리
단백질 함유량 3.2g
파슬리는 단백질과 비타민 B1, 비타민 B2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B1은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고 회복을 돕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B2는 시력 감퇴를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체내의 에너지 생성을 활발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크레송
단백질 함유량 3.5g
물냉이, 서양 미나리 등으로 불리는 크레송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E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크레송은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더욱이 비타민 E가 풍부해 세포의 노화를 막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브로콜리
단백질 함유량 5g
브로콜리는 단백질과 비타민 K, 마그네슘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비타민 K는 혈액을 응고시키고 위출혈을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마그네슘은 포도당 대사를 도와 혈당 상승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완두콩
단백질 함유량 8g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완두콩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증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신경 전달 물질인 콜린과 트립토판이 풍부해 우울증과 기억력 개선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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