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부부싸움 중 웃는아기 왜 그럴까요

이제 겨우 돌지난 아긴데 언성이 높아지면서 부부싸움을 하면 웃거나 애교를 부리거나 음악에 따라 춤을 춰요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가요? 아님 눈치가 빨라서 저러나요?

[풀풀]

와... 진짜 너무한다

[여름이다]

😠

[삐비비]

아기 너무 불쌍해ㅠㅠ 뭔죄야ㅠㅠ

[Sill]

대체 왜 자식 앞에서 쌈질 하는거임 저걸 또 부끄러운줄 모르고 궁금하다고 인터넷에 처올리네; 자식 앞에서 쌈질 하는 부모들은 제발 죽어라

[박지훈먕먕]

한심하다 진짜

[해무]

뭐 자랑이라고 묻고 앉았음?

[luvluv]

22 정말요 애 정서학대가 자랑이에요?

[운난 케이스케]

333333 개열받네

[집가고싶다.....]

4

[쫜사랑해♡]

55

[희찬씌]

66

[인피니트 왕사랑]

77

[iwantthatredvelvet]

88

[우누양없]

99 저게 뭔 자랑이라고 올리지?

[파워 쿨톤]

10 애가 얼마나 불안한데 그걸 모르냐고 저런것도 부모냐고...

[귀여운왕이보]

아기가 넘 불쌍해요ㅜㅜ 사리분별 안될나이에 얼마나 불안하면 저러는건지

[dsadwkoa]

즈도 눈치 어쩌구한거보면 아예 생각못한건아닌것같은데 ㄹㅇ 부모수준이 너무 낮음

[천사예용니]

😥

[바닐라체리온탑]

애가 분위기 풀어줄라고 광대짓 자처하는거임… 제발 무서우니까 불안하니까 제발 그만 싸우라고…

[choii]

불안하면 가슴 콕콕거리고 간질거려서 저러는걸까

[스위티텐져]

나 어릴때 생각나네ㅜㅜ

[아잉잉잉]

미안해 아가 …

[동글몬]

애가 분위기 풀려고 저리 애쓰네…
금쪽이에서 오은영박사는 비슷한 장면 보고 눈물 훔치시던데ㅜㅜ

[주머빱쿵야]

자랑이다 아주

[wonyo]

그걸 또 넷에 물어보고 앉앗노 글러먹엇다

[권호시부인]

항상성이 있어서 어떤 감정을 극한으로 느끼면 반대로 나오는거 아닐까요? 너무 기쁠때 눈물이 나고 화나면 헛웃음 나오는것 처럼...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그런듯..

[교사]

참 불쌍하네

[백인호]

멈출 생각이나하지

[쫜사랑해♡]

아기 불쌍하다...제발 싸움은 아이들 안 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하세요

[익00017]

불쌍해 ㅠ

[지유웅]

에휴.

[알록달록]

너무 마음 아프다 진짜 애기 있는데서 왜 싸우냐고 인간들아

[아샷추 주세요]

애기 넘 불쌍하다ㅜㅜ

[코요코요]

불안감이 극에 달해서 그래요 눈치 빠른게 아니라 정신적 문제 생기기 직전이거나 이미 생겼을수도 있어요 적당히 싸우세요

[귀여운아이]

에휴...

[지나가는한국인]

애기 불쌍해

[안댕댕]

시선 끌고 싸움 멈추게 하려고... 아기들 눈치 빠름

[안댕댕]

근데 나이 더 먹고 원생 정도는 돼야 저럴 것 같은데...

[별로야...내 마음의 별로 ☆]

애 앞에선 절대 싸우지 마세요.
애 잠들어도 언성높이지 말고요. 애들 다 듣습니다.
맨날천날 싸울것같음 차라리 이혼하는게 낫습니다.

[고오스]

애 앞에서 저러는게 자랑이다

[가수 이승윤]

눈치가 빨라서 그러는 거냐고 묻는 거면 알고있으면서 저러고 있네

[오노 사토시]

저분이 원하는 대답은 얻을 수 없을테니 아기가 부디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길

[kity]

진짜 ㅋㅋㅋㅋㅋ 애 앞에서 싸우는 게 최악임

[궁예]

저걸 궁금하다고 올리는 지능ㅋㅋㅋㅋㅋㅋ 애앞에서는 그만 싸워라 좀

[임웅재]

아기ㅠㅠ

[까꾸루]

아 정말 너무 속상하다 ㅠㅠ

[초리]

제발 부모자격 있는사람만 애 낳아…

[샤라방방]

22222222

[스테이씨 아이사]

인간아 그걸 몰라서 묻냐..
뭐가 됐던 애 앞에서 언성 높이면서 싸우지 좀 말길
이게 트라우마로 되면 나이 먹을 만큼 먹어서도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다투는 소리 같으면 여전히 마음이 불안함..진심..

[더보이즈재현]

애기 입장에서는 생존하려고 안간힘을 쓰는겁니다.. 제발 애들앞에서 특히 어린 애들 앞에서 싸우지 마세요

[니 인생이나 회전해]

돌쟁이가 무슨 눈치를 봤길래 애가 나서서 어른들 웃으라고 저렇게 재롱을 떨어요 아기 불쌍해 죽겠어요

[뜨득뜩뜩]

정말 다 기억나요
저희 엄마 저 5살때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 엄마에 대한 기억이
아빠랑 칼(과도)들고 싸워서
목에서 피나는거랑
싸워서 작은방 들어가서 울고있는거
매일 무표정에 아빠랑 따로 살거라고
나 데리고 버스타고 굽이굽이
산 넘어 시골 외할머니집 왔다갔다한 기억

그게 다에요
근데 다섯살 전인데도 얼마나 충격적인지
다 기억나요

저는 덕분에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알 수 없는 분노같은게
마음속에 있었어요..

[보리야사랑해]

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