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여성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대학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잇따라 알려지며 혹시라도 내가 피해자일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지인이 내 사진을 나체와 합성할까봐 잠도 못 주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국에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복 숫자를 합쳐 가해자가 22만입니다. 명백한 국가적 재난 상황입니다.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각국 정부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조수사를 본격화해야합니다.
파벨 두로프가 잡힌 지금,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할 겁니까? 국가적 재난 상황임을 선포하고, 시급히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텔레그램이 N번방 사건 때처럼 이들의 신상 협조에 수사를 받게 해서 전국에 있는 초, 중, 고등 학생들 22만명을 수감해야합니다.
현재 불안해하고 계신 여성분들이 많으신 걸로 압니다. 혼자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불안이, 또 우리의 분노가 결국 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만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