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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개월 전 (2024/8/29)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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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멀었다고, 내 마음까지 먼 줄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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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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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감옥이라 불린 곳에 갇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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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여옥사 8호실'이라는 곳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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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할 수 있는 정원 수는 적은데,
나쁜 놈들이 닥치는대로 다 수감했어.

임산부, 심지어 시각장애인까지도.
여기에는 누가 갇혔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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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향화 열사 (위 사진)
- 기생 30명을 데리고
일제 경찰서 앞에서 독립만세를 외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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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관빈 열사 (위 사진)
- 3/3일, 1,500명 만세운동 주도
- 독립선언서 배포
★폭력과 고문으로 얼굴이 부으심
다른분들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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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윤희 지사 (위 사진)
- 3/3일, 만세운동 주도
- 독립선언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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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명애 열사 (위 사진)
- 임신한 상태셨음. 출산 후 아기와 함께 재수감
- 3/10, 3/26일 파주 만주운동 2차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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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권애라 지사
- 이화학당 유관순 열사 선배
- 3/3일 1,500명 만세운동 주도
- 독립선언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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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심명철 지사
(앞을 못보셨었음)
- 3/3일 1,500명 만세운동 주도
- 독립선언서 배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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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관순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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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갇혔고
발 디딜 공간이 없어 서있기도 했어.

그만큼 서대문형무소의 수감 생활은 혹독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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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 7인은 노래를 불렀어
조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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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이 일곱이 진흙색 일복 입고
두 무릎 꿇고 앉아
주님께 기도할 때

접시 두 개 콩밥덩이
창문열고 던져줄 때
피눈물로 기도했네
피눈물로 기도했네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
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

에헤이 데헤이 에헤이 데헤이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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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오래되서 선율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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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새 선율이 입혀 다시 태어났어

1) 안예은 ㅡ

2) 박정현.김연아.정재일 ㅡ


유관순 열사도 있었지만, 우리도 있었어.

이제는 기억해주겠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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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에서 정문에서
왼쪽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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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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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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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관순 열사.


그 외에도 수 많은 순국선열들의 위패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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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관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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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9시-저녁6시까지 여니까
많이 들려줘.

외롭고 쓸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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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위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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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들의 유족이 모여 만든
'순국선열유족회'가 관리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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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패 이름은 여기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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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잊지 말아줘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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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경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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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리아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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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현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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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 김경화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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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 안옥자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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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 박양순 열사
* 프로그램이 부은 부위를 쌍커풀로 인식한 것 같으니
느낌만 참고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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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 성혜자 열사
* 프로그램이 부은 부위를 쌍커풀로 인식한 것 같으니
느낌만 참고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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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 소은명 열사
* 프로그램이 부은 부위를 쌍커풀로 인식한 것 같으니
느낌만 참고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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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 안희경
(경성감옥 수감)
* 프로그램이 부은 부위를 쌍커풀로 인식한 것 같으니
느낌만 참고하삼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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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국선열 유족들이 만든 곳/독립관 관리처
⭐⭐⭐⭐⭐⭐⭐

🌸🌸🌸🌸🌸🌸

유족회 사무실
🌸🌸🌸🌸🌸🌸
독립관 옆에 흰 울타리 있는데 거기에 계단 있음.
내려가면 역사자료 제공, 역사강의 들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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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jpg

♥추모관에서 기다리신다♥

★[순국선열 추모관]★
🌸주말/평일 : AM 9:00 - PM 06:00
🎈독립문역 4번 출구
(서대문 형무소 왼쪽에 있음)

☎ 02-365-4387
▶ 꽃 x / 조화 있음!

🌟추모 방법
1) 헌화대 위에 있는 방명록 기재
2) 헌화대 옆 조화 꽃 들기!

3) 추모관 안에 들어가서 조화 꽃 헌화하기
4) 향 피우거나 각자 기도 등 맘대류'


역사는 반복된다.



 
👏
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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