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돌덩이 같은 가방을 메고
하루 종일 전국을 떠돌아다녀야 하는 보따리 강사.
그럼에도 동료 강사의 부당해고에 분노하며
생계는 나몰라라 투쟁에 앞장서는 ‘나의 딸’.
혼인 신고조차 할 수 없는 동성 연인과 7년 째 연애를 하고 있는
‘나의 딸’이 집으로 돌아왔다, 동성 연인과 함께.
세상의 부조리를 이해할 수 없는 딸과
세상에 부적합한 딸을 이해할 수 없는 나
우리가 함께 마주할 세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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