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140kg 김정은, 새 약제 찾는 정황 포착…후계자는 김주애"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정치 - 뉴스 :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박상곤 기자] [the300] 김일성-김정일 모두 심근경색으로 사망…심장질환은 가족력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몸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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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몸무게가 140㎏에 달하고 건강상태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가족력인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총비서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인 김일성과 김정일 모두 심장질환 일종인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국정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몸무게가 140㎏에 달하고 체질량 지수가 정상기준인 25를 크게 초과한 40 중반에 달하는 등 초고도비만 상태"라면서 "심장질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또 "(김정은이) 기존 약으로만 다스리기 어려운 상황도 일부 있지 않겠냐는 추정이 있었다"며 "기존 약제가 아닌 다른 약제도 찾고 있는 동향이 포착됐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후계자나 수령에 대해서만 쓰는 향도라는 표현을 (김주애에게) 쓰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정도의 후계자 구도가 굳혀져 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한다"면서도 "아직은 다른 형제가 나설 가능성, 또 최종적으로 후계자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토대로 (후계자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