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 배우 “나는 중국인” 선언…팬들 충격·분노
대만의 ‘국민 여배우’가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중국) 청두 사람”이라고 말해 대만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양안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중국에서 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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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국민 여배우’가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중국) 청두 사람”이라고 말해 대만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양안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연예인들에 대한 ‘사상검증’이 심화되자,
이처럼 대만 톱스타들이 “나는 중국인”이라고 선언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29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배우 린이천(41·임의신)은
최근 자신이 패널로 고정 출연하는 중국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장이 뛰는 신호’에 출연해 “나는 청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린이천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팬이었는데 실망했다”, “그냥 귀화해라”
“인민폐(중국 화폐) 냄새가 참 좋지?” 등 그를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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