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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국경서 지뢰 사고 잇따라…탈북하려던 주민들 사상 | Daily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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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 탈북 막으려 지난 8월부터 지뢰 매설…소식통 "죽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떠나"
또 다른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무산에서는 지난 9월에도 주민 3명이 탈북을 시도하다 지뢰를 밟아 모두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소식통은 “지뢰 폭발 당시 야밤에 두만강 쪽에서 폭발음이 나면서 시뻘건 불빛이 번쩍했다”며 “시신은 수습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을 건너려던 이들은 지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도강(渡江)하려했다”며 “다들 절박하게 강을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주요 탈북 경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것은 물론 감시카메라를 빼곡하게 설치해 북중 국경 지역의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난이 심화하면서 목숨 걸고 탈북하려는 주민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다만 지뢰가 터지면 중국측 사상자가 나올수도있어서 조명탄 묻는거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