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조의 장례식에 참석한
아내 마이아
슬픈 표정으로
조가 죽던 날을 회상함
강도에게 총을 맞아 죽은 조
슬픔에 잠기는 마이아
장례식엔
조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키어스 형사도 참석함
좀 처럼 범인이 잡히지 않는 상태라
썩 반갑지 않은 마이아
마이아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어머니
사실 조가 죽기 얼마 전에
마이아의 친언니인 클레어도 죽었었음
클레어 역시도 미해결 살인사건의 피해자
그리고 의미 모를 군대에서의 일
장례식이 끝나고 친구 에바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클레어
에바가 클레어에게 줄 것이 있다고 함
녹화 기능이 있는 액자
에바가 액자를 놓고가고
얼마 후
별 생각 없이 액자의 sd카드를 뽑아와서
찍힌 영상들을 살펴보던 마이아
릴리의 놀이방에서 보모가 나가고
영상 속에 등장한 남자
그 남자의 얼굴이 보이는 순간
마이아는 놀라서 입을 틀어막음
죽은 남편 조였음
릴리를 안고 화면 밖으로 사라지는 조
분명히 어제 찍힌 영상임
마이아는 다급하게 릴리에게 물어봄
엄마의 질문에 고개를 가로젓는 릴리
하지만
아직 정리하지 않은 조의 옷들을 급하게 뒤져보자
영상 속에 입고 나온 초록색 셔츠만 사라져있음
때마침 도착한 보모 이자벨라에게
영상을 보여주는 마이아
근데 이자벨라는
아무 것도 안 보인다는 듯이 반응함
답답한 마이아는 점점 격양되기 시작하고
잊고 있던 릴리의 존재..
살짝 진정하는데
겁먹은 이자벨라가
마이아한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그대로 도망쳐버림
잠시 후
사건 관련 얘기를 듣기 위해
마이아의 집에 방문한 키어스 형사
눈가가 빨개진 마이아의 상태를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마이아가 보모와 있었던 일을 대충 얘기해주자
뭐가 찍혔는지 묻는 키어스 형사
키어스 형사에게 영상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노트북에 까만 화면밖에 안 나옴
sd카드가 사라져있음
보모 이자벨라가 sd카드를 가져갔을 거라고 생각하는 마이아
뭐가 녹화됐냐는 키어스 형사에게
조를 봤다고 대답하지만
당연히 키어스 형사는 믿어주지 않음
조금 진정된 상태로
사건 당일 진술을 시작하는 마이아
마이아는 전에도 용의자에 대해 진술한 적이 있었는데
키어스 형사가 가지는 의문
특이하게도
조가 무슨 총에 맞아 죽었는지까지 진술함
전직 군인이라서
총기에 대해 매우 해박한 마이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군복무 시절의 잔상을 떠올리며
괴로워함
그리고 마이아는 현재 총기 소지자
총기 보관함을 열어서 보여주는데
옆에 놓인 권총에 관심을 갖는 키어스 형사
조가 살해당할 때 쓰인 총과 같은 종류의 총
근데 현재는 사용 불가능한 총이고
당국에도 등록되어있어서 조사하면 금방 나온다고 함
키어스 형사는 조사하겠다고 챙겨감
그 날 이후
보모 이자벨라는 집에 찾아가도 없고 연락두절 상태
급한대로 시어머니한테라도 전화한 마이아
마이아는 조의 시신을 직접 보지 않고
가족들에게 시신 확인을 다 맡겼었는데
시어머니에게 시신 상태를 물으며
조의 시신을 직접 본 게 맞는지 떠봄
분명히 시신을 확안한 듯한 시어머니의 대답
그럼 영상에 찍힌 조는 뭐였을까
그리고 얼마 후
경찰로부터 전해진 충격적 소식
조사 결과
언니 클레어를 살해한 총과
조를 살해한 총이 같다고 함
동일범의 소행일 수 있다는 것
조와 클레어의 관계에 대해 묻는 형사들
조와 클레어의 직장인 버킷어쩌고=조의 집안에서 경영중인 회사
조는 금수저임
전직 군인이었기 때문에 해외파병 나가있는 기간이 길었지만
조와 클레어는 불륜관계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는 마이아
형사와 대면이 끝난 마이아는
친구 에바를 찾아와 클레어와 조의 살해 총기가 같다고 얘기해주는데
그 얘기를 들은 에바가
숨겨뒀던 이야기를 꺼냄
언니 클레어에게
세컨폰이 있었음
곧장 클레어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클레어와의 추억을 힌트로
비밀물건이 숨겨진 장소를 바로 찾아낸 마이아
진짜 세컨폰이 있었음
세컨폰을 갖고 집을 나옴
한편
클레어의 유품을 정리하던 클레어의 자녀들은
클레어의 필름카메라를 발견하는데
안에 필름이 들어있음
바로 현상을 맡기는 아이들
그리고 다음날
현상된 사진들을 찾아왔는데
그 속에 섞여있는 건
본인들을 갖기 이전에
누군가를 임신했던 클레어의 모습이었음
그리고 한편
조의 유언장을 낭독하기 위해
가족들을 불러모은 변호사는 이상한 얘기를 하는데
조가 사망 진단서가 나오질 않았음
ㄹㅇ 살아있나
우연히 조의 여동생 캐롤라인과 단둘이 대화하게 된 마이아
캐롤라인은 마이아에게 조의 시신을 직접 봤는지 물어봄
앤드루가 죽었을 때도 시신을 보지 못했다는 캐롤라인
사실 조에게는 큰형 앤드루가 있었는데
고딩때 요트에서 바다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죽었었음
가족들은 사고사로 알고있지만
조한테 그게 사실 자살이었다고 얘기를 들어 알고 있는 마이아
암튼 캐롤라인은 그때도 시신을 못봤었는데
이번에도 조의 시신을 직접 보지 못했다고 함
그래서 도무지 죽은 것 같지가 않은데
거기다가 사망증명서까지 안 나왔다니 혼란스러운 캐롤라인
마이아는 정신이 아픈 캐롤라인을 위해
단호하게 조는 죽었다고 대답하는데
캐롤라인은 다 알고 있었음
그리고 믿을 수 있는 마이아에게만
뭔가 보여줄 게 있다는 캐롤라인
가족들 공용 계좌가 있는데
거기에서 몇 차례 돈이 빠져나간 흔적을 발견했다고 함
그리고 그 돈을 받은 사람은
키어스 형사
그리고 가뜩이나 복잡한 마이어의 앞에 나타난 또 다른 인물
마이아는 코리를 보고 심각해지는데...
클레어의 무덤을 찾아온 의문의 남자
자동차 트렁크에 남은 혈흔을
감추고 급하게 문을 닫는 동네 주민
마이아의 딸 릴리를 봐주며
생각에 깊게 잠겨있는 동료
그리고
조가 찍힌 영상을 지우는 보모 이자벨라..
진짜 이자벨라가 sd카드 훔쳐간 거였음
이 속에 숨겨져있는 비밀은?
넷플릭스 드라마
(원제 : 나 한 번 속여봐)
15금 드라마인데
대뜸 섹갈기거나 잔인한 장면 이런 거 없음
총 8부작짜리라 후루룩 볼 수 있음
지금 이 캡쳐들이 생략에 생략을 더했는데도 불구하고
1화 반 정도의 내용임
그만큼 초반에 깔아놓는 떡밥들이 많은데
뒤로 갈수록 나름 다 회수하기는 함
소설 원작 드라마라 그런지
촘촘하게 이어진 추리소설을 눈으로 보는 느낌임
원래 해외에서 1위였는데
짱잼이라고 입소문 타서
오늘 한국 넷플 드라마 8위인가?로 올라옴
다들 함 보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