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前시장과 딸 총격 사망… 범인은 11세 친척
미국 루이지애나주 소도시에서 80대 전 시장과 그의 30대 딸이 11세 친척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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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 소도시에서 80대 전 시장과
그의 30대 딸이 11세 친척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11살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하고
탄창이 비어 있는 두 자루의 권총을 압수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저레드 매키버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런 나이에 이런 악의적인 범행을 저지를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곧 동기가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년은 형사처벌을 면할 가능성이 크다.
루이지애나주 법은 미성년자라도 1급 살인을 비롯한 특정 범죄들에 대해서는
성인과 똑같이 처벌하게 되어있지만, 14세 이하 미성년자는 예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