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진화론 과학적 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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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진화론 과학적 근거 없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진화론에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면서 동성애가 공산주의 혁명의 핵심 수단이라고도 했는데요. 종교적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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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CDinos]

어이

[귀여운아이]

하나님 본인등판 하셔야할듯

[쑥송편]

어휴 저렇게 오늘내일하는 할아버지가 국가의 요직을 맡는게 맞는지 정말 모르겠음

[꽃이피는 동쪽에서]

그리좋아하는 하느님인지어쩌군지 곁으로 가시라고 ㅋㅋ

[슈루룹]

창조론은 무슨 과학적 근거가 있는건데요.......

[사람은 이상하고]

저런 사람이 인권위원장 후보라고요?

[choRang]

진화론 과학적으로 증고 불충분한 건 팩트이깈 핰데;

[봄날의춘심]

아놔 저런 종교쟁이 너무 시름

[Xindy]

아 짜증나요 진짜 귀한 성함 달고 뭐라는거야

[닉네임1630117191]

진짜 종교쟁이 그 자체... 이게 개인의 주장으로 끝나면 몰라도 인권위장 후보가 저런 말을 내뱉는게 말이 되나

[닉네임1630117191]

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 '동성애는 공산주의 혁명의 중요한, 핵심적 수단이다' 이런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상황을 비춰볼 때 가능성이 제로라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이러면서 인권위장 후보? 다른 부처여도 기함할 판에 인권위장?

[fuji]

저는 교회가 너무 싫은게 쪽수 좀 많다고 개신교가 국교라도 되는것마냥 굴어요. 일부라기엔 되게 많고ㅎㅎ 같은 기독교인데도 카톨릭에 비하면 너무 나대고 각종 혐오발언, 망언도 매일같이 뱉고 다니니까 보기만해도 질리네요

창조론을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힌두교나 이슬람교의 창조론도 같이 수록하면 그건 안된다고 날뛸걸요? 다양한 시각을 열어주려는게 아니라 다른건 다 틀렸고 개신교만 맞다고 주장하니까 너무 징그러움

[daydream_]

인사도 어떻게 저렇게 하나같이...

[임웅재]

하나님이 머리는 안 주셨나보네

[dbananbb]

하나님은 증거 있냐? ㅋ

[맛동산산]

그..저기…개명하세요…

[청기백기홍기]

저렇게 지능 딸리는 애들이 고위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이 사회가 너무 이상함

[이슈왕]

동갑합니다

[ArcticMonkeys]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 ㅋ

[YOLOLO]

근데 진화론 자체는 노답인거 맞음 논리적 요소 부족한거 알 사람은 다 알고 하나씩 까뒤집어지고 있는데,, 하나님이라는 말에 너무 긁힌거 같은데 앞 얘기만 그 자리에서 안했으면 난 동의,,

[ENFP-T]

추가적 의견이 궁금해요
진화론을 부정 하시는건가요? 아님 다른 이론을 믿으시는건가요? 노답이라고 까지 생각하진 않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YOLOLO]

과거에 진화론을 주창했던 사람들 중에 종국에는 진화론이 틀렸다고 시인한 사람도 있고 진화 발달 과정이라고 주어진 그림도 조작적 요소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진화론 자체를 거부해버리면 창조론 이라는 결론이 나고, 그것을 기초로 하는 과학 이론들에 논리적 모순이 생기니까 부여잡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모든 과학지식의 속성이 그렇듯 예전에는 모두가 진실이라고 여겼던 것도 시간이 흐르면 다 부정되고 변화하잖아요

[ENFP-T]

무슨 그림을 말씀하시는거죠..? 진화론의 근거로는 fossil의 단계별 변화를 주로 쓰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시인했다는 과학자는 누굴까요? 설마 찰스 다윈이 죽기전에 진화론을 부인했다는 루머 말하시는 건가요?

[해석]

사실 관계부터 바로잡아야겠다. 물리학에 '상대성 이론'이 있다면, 생물학엔 '진화론'이 있다. 그럴 듯한 가설이 아니라, 충분히 검증되고 증거도 차고 넘치는 과학적 '정설'이다.

인간과 침팬지의 DNA는 98%가 유사하다. 서로가 공통 조상을 두고 있다 700만년쯤 갈라져나왔다는 강력한 생물학적 증거다.

뇌에서 후두까지 연결된 되돌이후두신경의 길이는 뇌와 후두의 거리에 비해 비효율적으로 길다. 기린은 무려 4미터가 넘는다. 둘 사이를 바로 연결하는 대신 가슴의 동맥을 지나서 돌아가는 구조기 때문이다. 우리의 선조가 물을 벗어나 육지로 나오며 목이 길어지면서 동맥이 차츰 가슴으로 이동했고 배열 자체를 바꿀 수 없으니 신경이 길어질 수밖에 없던 것이다.

식도와 기도가 같은 곳에서 분기되며 음식물을 먹다 쉽게 사레가 들릴 수 있는 구조 역시 진화에서 빚어진 치명적 결함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실수'와 '낭비'인 셈이다. 이 밖에도 과학자들에게 진화의 증거를 대라고 하면 아마 하루도 모자랄 것이다.

안 후보자의 말은 지구는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지구평형설', 온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을 공개 석상에서 대놓고 말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진화론도 절대적 사실은 아니지 않느냐는 반박이 나올 수 있다. 맞다. 고전 역학에선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이 불변의 진리일 것처럼 여겨졌지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등장하며 뒤집어졌으니. 하지만 그건 진화론의 한계가 아니라 과학의 본질이다. 반증의 증거가 나온다면 언제든 '정설'의 위치에서 내려와야 한다. 하지만 그 전까진 '사실'이라고 믿는다. 그것이 과학적 사고다.

모든 공직자가 과학자일 필요는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하지만 모든 공직자는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다양한 의견과 주장이 난무하는 사회에서 과학적 사고, 과학적 사실은 최소한의 행동 기준, 판단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바람잉]

진짜 무식하다.. 진화론 거부하면 창조론 결론이 난다는 거 부터가 예수쟁이 향이 나유

[돌아온고돌이]

국가 인권 위원장ㅋㅋㅋㅋㅋㅋㅋ snl도 이정도는 안웃겨요

[펑]

진짜 기독교 친구들한테 제일 궁금한게 저거...... 진짜 창조론이라고 믿어? 물론 싸울까봐 물어보진 못 함

[유꾸뀨]

놀랍게도 믿더라 성경은 역사서라고 하고

[걱정이 없다면 걱정이 없겠지]

창조론이 더 과학적 논리가 없는거 아닌가요 ㅋㅋ

[자존감요정]

근데 과학자들도 연구하다가 창조론 믿는 사람 많음

[바람잉]

누구요

[잠꼬대샤이니]

안믿는 사람이 더 많은데요

[박준식]

?

[밍날]

동성애가 공산주의 뭐라구요..? 난생처음 듣는 단어 어쩌고

[네아니요]

과학자들도 결국 창조론쪽으로 가는사람 많다던데 그런거보면 뭐 놀랍진않네요

[바람잉]

누구요

[시금치나물]

이쯤이면 하나님 나와서 이 지경된 거 책임지세요

[건강이최고다]

하나님이 천지창조 했다고 개신교는 그렇게 배우는구나...

[아이네라네]

노망났나

[나와이리]

이름 바꾸세요 독립운동가 안창호님께 누가 됩니다

[exit sign]

과학책을 믿기 vs 목사를 믿기

[쿼카쏘니]

ㅋㅋㅋㅋ 아이고

[백구와토마토]

아버지 없이 아이가 태어나는 것도 참 과학적이시네요

[머구팡역시]

인권도 신이 주셨다고 믿는 사람들만 높게 쳐줄듯....ㅋ
뇌가 종교에 절여졌네

[잠자는루랑이]

오마갓...

[지상]

어…. 과학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