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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ll조회 31837l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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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순 볼 때만 해도 '난 삼순이처럼 안살아야지' 했었음.twt | 인스티즈

김삼순 볼 때만 해도 '난 삼순이처럼 안살아야지' 했었음.twt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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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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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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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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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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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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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파워 쿨톤  은팔찌 철컹철컹
👍
3개월 전
아이타이  호랑이와 물고기들
👍
3개월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의 어른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을까..
3개월 전
김원피리  평데평마🍀
👍
3개월 전
항상 다시 볼 때마다 삼순이가 넘 멋져요!
3개월 전
👍
3개월 전
👍
3개월 전
궉하  코알라 아닙니다
이제와서 보면 프랑스 유학파,,게다가 르꼬르동블루,, 심지어 유학도 자기가 돈모아서 갔다오고 ㄹㅇ 갓생 산 여성이였음
3개월 전
헉 삼순이 르꼬르동 블루 나왔어요? 완전 멋있다..
3개월 전
22222
3개월 전
그르륵캌캌힛맨뱅  피치원앤투앤모아보자
이잉?? 진짜요?? 왜 그당시에 무시당했던거지
3개월 전
궉하  코알라 아닙니다
삼순이 직업갖고 무시하던 사람들은 없었어요! 그냥 30먹은 뚱뚱한 노처녀 설정에 웃긴캐릭터로 묘사되긴했지만,,
3개월 전
그러게요.. 능력 좋은 여자가 사회 분위기에 맞춰 30살만 넘어가면 결혼하려고 애쓰고.. 못하면 노처녀 소리 듣고.. 일에 집중하면 독하다는 얘기나 하고..
3개월 전
꿈꾸는 아이  ->내 인생을 살기
멋짐👍
3개월 전
👍🏻👍🏻
3개월 전
삼순이가 평범한 캐릭터였으면 저렇게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수 없었음.

사람들이 당시 잘 몰랐던 프랑스 유학 출신의 파티쉐라는 것도 신기했고
현빈 캐릭터가 너무 부자로 나와서 그렇지
부암동 단독주택 거주하면서 실력있는 파티쉐라는 것도
사람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었어요
이때 파티쉐 인기 엄청 많아졌음. 전국민이 파티쉐라는 직업을 주목했었곸ㅋㅋㅋㅋㅋㅋㅋ

지금에서야 결혼을 더 늦게하긴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만해도
어쨌든 30즈음에는 결혼을 하는 분위기였고
드라마 제대로 본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삼순이는 30살까지 결혼을 안/못한걸 서글퍼하지 않았음.
다만 30살에는 누군가를 만나기 시작해야 32살 정도에는 결혼을 할 수 있고
시간이 늦어질 수록 괜찮은 남자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걱정했을 뿐임.
그리고 삼순이가 결혼을 하고 싶어했던 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편이 있었으면 했기 때문임 사회적 시선때문이 아님.

저 시대에 삼순이 제대로 본 적 없으면서 배경만 욕하는 사람들 보면 황당할 지경이에요 ㅜ

3개월 전
비빔밥 나오게 된 맥락은 다이어트 하다가 못 참고 밤에 야식먹는 상황인 유머코드였음
그리고 애초에 저 장면을 사람들이 비웃었었으면
비빔밥에 소주 먹는 삼순이 비빔밥이 아직까지도 몇몇 사람들이 해보고싶어하는 로망이겠냐구요
저 때 오히려 유행이었지 늙어가는 모습이라고 비웃는 사람들 없었음...

3개월 전
2
3개월 전
  스케일은 전국
아마 화자가 어린 시선으로 봤기때문에 그렇게 느꼈던게 아닐까요 ㅎㅎ
어른의 시선으로 보면 댓글쓰신분처럼 생각했을거예요

3개월 전
근데 문제는 사람들이 비웃은적이 없는데
비웃었다고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3개월 전
난 당시 13살이였지만 삼식이 같은 남자 못만나도 삼순이처럼 살아야지했었는데
3개월 전
저때의 30은 참 어른스러워 보였는데
3개월 전
이젠 됐어 여우 같은 girl  너 완전 ZZㅏ증나
곧 서른인 나이가 되어보니 서른살 정말 어립니다ㅠㅠㅠㅠ 초딩땐 내가 언제 서른되나 해서 나이도 생각 안하고 보던 드라만데ㅠㅠ 삼순이만큼 부지런한 사람도 못되었어요..^^
3개월 전
내 로망이었음 일 끝나고 비빔밥에 소주 한 잔
3개월 전
나의오션  My Ocean
개인적으로 어릴 때 삼순이가 너무 멋있었어요ㅎㅎ 양푼비빔밥에 소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저 바이브는 안나오네요
3개월 전
커서 보니까 삼순이 진짜 멋진 사람이더라고요 유학파에 실력도 있고, 무엇보다 진헌.. 남주를 품는 인내심과 포용력이 엄청나요... 암만봐도 맞선남이 운명의 상대같은데 맞선남 아닌 남주 선택한 걸보면 진취적이에요.
2개월 전
기분 진짜 안 좋은 날 비빔밥에 소주 한 병 먹는 거 제 루틴처럼 됐어요 ㅋㅋㅋ 저 땐 서른이 진짜 많은 나이같았는데..
2개월 전
하 나도 오늘 퇴근하고 비빔밥에 소주먹어야지..
2개월 전
맞아요 같이 봤던 엄마아빠는 삼순이 노처녀취급도 안했고 불쌍하게 여기지도않았음 어른들은 삼순이가 잘살고있다는거 다 알았을듯
2개월 전
삼순이 진짜 멋진여성이에요 가치관이 뚜렷해서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지않고 자유롭게 행동하고 책임도 지더라고요 제일 멋진건 본인 마음에 솔직한거였어요 숨기는거 없이 쟁취하는거 보면서 삼순이처럼 살고싶단 생각 많이 들더라고묘
2개월 전
지금 보면 진짜 멋있음 줏대있고 솔직하고 일 잘하고
2개월 전
명창돌고래  남녜준
윗댓들도 언급했지만 그당시에 삼순이 캐릭터는 비웃음거리가 아니었어요.. 자기 일을 정말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면서도 실력도 있고 학벌도 받쳐주는 사실상 커리어우먼이었죠.
자신의 삶도, 사랑도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파티쉐라는 직업을 위해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파리로 유학을 갈 결심도 하고 파티쉐이니 당연히 날씬할 수가 없다고도 하고 초콜릿 상자는 인생과 같아서 무엇이 들어있을지 많은 초콜릿 중 무엇을 집어먹을지는 내 선택에 달렸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제품은 자기가 직접 만든 상자에 담는다는 설명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불륜 현장을 목격한 손님에게 케익을 주면서 자신도 같은 처지였다며 진심으로 위로를 해주기도 하고 주말마다 선을 보면서도 단순히 능력이나 재력 같은 부분들만 보는게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현진헌이 사랑을 호르몬의 영역이라고 하는 말에 호르몬이 많든 적든 자신은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하죠. 죽은 아버지와 대화하는 명장면에서도 삼순이는 수없이 상처 받아도 또 누군가를 사랑하는 자신이 싫다고 하소연 하는데, 이 장면에서 특히 결혼을 위한 사랑이 아니라 사랑을 위한 결혼을 원한다는 걸 알 수 있구요.
본문에 나온 비빔밥에 소주 먹는 장면도 다이어트 하다가 결국 못참고 밤에 비빔밥을 먹으면서 “그래 인생 뭐 있어? 오늘 먹고 내일 다시 시작하면 되지!” 라고 하면서 저 순간을 즐기구요.
이 드라마는 사람들의 비웃음거리의 노처녀가 재벌을 만나는 신데렐라 스토리여서가 아니라, 신념과 가치관이 뚜렷한 주인공이 재벌을 만나든 재벌 어머니를 만나든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의 전여친을 만나든 매사에 기죽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 최선을 다하는 정말 솔직한 사람이고 그런 솔직함으로 사랑을 찾게 되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공감도 하고 부러워 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하며 인기를 끓었습니다. 삼순이는 그 당시의 시대상으로 결혼이 늦어지는 나이의 범주에 들어있을 뿐 절대로 내려치기 당하던 캐릭터가 아니었어요.

2개월 전
댓글이 참 멋있어요 삼순이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요 드라마 한 번 정주행 하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감사해요
1개월 전
👍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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