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모정병 개심한거 ㄹㅇ 실감하는 순간

[킬리앙 음바페]

외모지상주의 글이 하루에도 몇개나 올라오는건지..이제는 오히려 외모지상주의라는 단어가 더 지겨워요
무슨 거의 세뇌시키듯이 온커뮤에 올라오네요

[킬리앙 음바페]

외모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인들도 있겠죠..근데 현생 살다보면 외모가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생각보다 많이 없답니다ㅜㅜ 이런글 보고 외모 지적 안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있으면 다행인데 외모에 스스로 자신없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위축되고 작아질까봐...실제로는 이정도로 심하진 않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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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

저는 실제로 외모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외모가 중요하다'고 스스로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느껴졌어요..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에는 외모, 능력, 성격, 매력, 목소리 등 다양한 요소가 있잖아요? 근데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혹은 성격이 안맞아서 뭔가 결과가 잘안풀린걸 '결과가 안좋은거에 외모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했겠지' 생각이 먼저 들어버리면 본인 마음도 지옥이겠지만 주변 사람들도 너무 괴로워요..그렇게 생각하는 분들 탓만 할 수 없는 문제지만 확실한건 이렇게 세뇌시키듯 쏟아지는 외모지상주의 글들이 그런 피해의식을 조장한다고 느껴져요 저는..

[크흑흑흑]

윗댓 되게 좋은말인데 저는 어릴땐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안했는데 막상 현실에 나와 살아보니 외모가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뚱뚱한 몸보다 마른 몸매를 더 좋게 보는건 사실이고 못생긴 얼굴보다 예쁜 사람을 선호하는것도 사실이더라구요

[Dove]

22 저도 이 말에 공감해요
사회가 그러니 외모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어요

[kvlle]

외모를 인테리어랑 비교한다는거부터가 저 본문의 완성같아요. 타고난 신체는 인테리어처럼 맘대로 뜯어고칠수있는게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ㅠ
헤어디자이너도 고객이 원할때 나노단위로 뜯어서 스타일링 해주는건 너무 고맙겠지만 고객이 물어보지도 않았거나, 혹은 하고싶은 스타일이 있다는데 손님은 중안부가 길어서... 손님은 광대가 부각돼서...이따구로 말하면서 딴지거는건 외모정병 맞는것같구요

[kity]

그냥 뭘 하든 무슨 영상이든 외모 얘기만 하는 거 보면 다 알지 않나... 칭찬도 외모 칭찬뿐임

[또마또]

다른의견에도 공감 가지만 외모지상주의 부추기는건 맞다고 생각해요

[CU 알바생]

예시를 잘못든거 같은데 외모 정병 심한건 맞는듯

[Michael Scott]

외모지상주의 심한 거야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저 예시는 도저히 공감할 수 없음 그럼 뭐하러 미용실을 가 이발소 가서 그냥 바리깡으로 머리 밀고 다니지 아예

[오늘은]

22 저럴거면 미용실이 왜 있음

[핑가]

33

[지성준]

본인 추구미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머리 잘못 하면 꼼짝없이 몇달을 길러야하는데 내 얼굴형에 맞는 스타일링 하는게 백번천번 나은데요....? 저도 성인되고나서 인생머리 찾았고 계속 유지중임 우리나라가 외모정병이 심한건 맞는데 원글은 별루 공감이

[fullsun ncit]

외모 정병이고 뭐고 그게 디자이너의 역할이니까요.... 개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주는 게 업인 걸 어떡합니까 그럼...

[아나가젤루좋아]

걍 알아서 살게 냅두세여.. 하고싶음 하는거지 뭘 ..

[Foster the people]

고등학생때 진짜 예쁘게 생긴애있었는데 여자애들이 걔 턱가지고 머라하는거보고 ???였음.... 진짜 보이지도 않는 단점을 엄청 흠인양 말하고있더라고요 .....예쁘게생긴 애들도 외모정병오게 되겠다 싶었음...

[손나은]

ㄹㅇ......

[입닫고 빵이나먹어]

그냥 자기한테 가장 어울리는 머리를 하고 싶은거 아닌가요?

[Aqua Man]

본문 맞는 말인데 그걸 헤어디자이너를 딱 집어서 설명을 해버리면 틀린말이 되어버림...

[닉네임아직못정함]

아니 내 얼굴에 관해 알려달라고 안 했는데 얼평하면서 머리 권유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구요? 손님에겐 이런 머리가 더 어울릴 것 같아요~정도도 아니고 중안부가 어쩌고저쩌고 하면 다신 그 미용실 안 갈 듯

[안개의 도시]

익숙해져서 이상한지도 모르는게 웃음벨

[아침한알]

처음에는 뭐 그럴수 있지 했는데 요즘 진지하게 인중 길이 까지 신경쓰면서 내 얼굴 망했어 하는 사람들 보고 심각하다고 생각함...

[최종합격]

예시가 잘못됐지 헤어디자이너는 본분 다하는 건데

[낭낭오]

예시가 왜 잘못됐지.. 저것도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예시가 맞는데

[Gong Cha]

근데 약간 살다보면 나한테 어울리는 거 말고 내가 해보고 싶은 걸 많이 해봐야하지 않나? 싶은데 그거에 대해 돌아오는 답이 저것처럼 하나하나 뜯어서 이건 너의 어디에 안 어울리고 저건 너의 어디에 안 어울리고 하는 거 숨막힐 때 있긴 해요ㅋㅋㅋㅋ

[nakakita]

전 여행 영상에 어떤 어린이가 잠깐 찍혔는데 댓글에 다 애기 예쁘다는 얘기만 있는 거 보고 좀… 씁쓸했어요

[칩거아티스트]

미용실 숏폼 예시 적절한 거 맞는데 왜요ㅋㅋㅋㅋ

하관이 각져서 부드러워 보이는 머리, 중안부가 길어서 짧아보이는 머리, 얼굴이 동그래서 갸름해보이는 머리…
이런 걸 뜯어서 분석하고 이런 넌 단점을 가진 얼굴이니까 이런 머리는 ^안 어울려^
이런 머리를 해야 ^예뻐져^ 라고 하는 게 외모지상주의의 영향이 아님 뭔데요?

왜 얼굴이 작아보여야 하며 중안부가 짧아보여야 하는 건데요?
이왕 하는 거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게 뭐가 문제냐고 하시는 분들…네 공감합니다. 근데 그게 외모지상주의지 달리 뭐냐고요…

미용사가 원래 그런 일 하는 직업인데 뭐가 문제냐고요? 이런 질문 자체도 웃긴 게 애초에 헤어, 메이크업, 네일, 각종 피부클리닉, 퍼컬 체형 진단 등등 모두 다 외모지상주의 영향으로 크게 성장한 업 아닌가요? 왜 인정을 못하지요??

예쁘고 싶고 단점 보완하고 싶은 욕구 잘 알겠고 그걸 비난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님들의 그런 욕구가 생긴 것은 외모지상주의 사회의 영향이라는 걸 왜 인정하기 싫어하시는 건지?

[배강희]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호이쨔장]

외모정병 어쩌고 소리가 더 듣기 싫음 이제는

[마산스트리트]

좀 과한가 싶긴한데 생각해보면 외모정병 없으면 굳이 저런데 찾아갈생각 안들긴 할듯…

[부먹펩시민초지코]

누가누구보고 정병이라노..

[Satoru Gojo]

외모지상주의 개심한 거 맞는데.. 미용사가 프로페셔널한데 애초에 정병이 없었으면 저렇게까지 발달하지도 않았을거고 수요도 없었을거기 때문에 지겨워도 사실임 그리고 계속 끌올되어서 좀 적당히 할 수 있다면 평생 끌올되면 좋겠음

[교자요정]

그놈의 중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