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인 사람, 대장암 위험 최대 50% 높아… 이유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와 컬럼비아대 공동 연구팀이 영국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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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손위 형제자매가 두 명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50% 더 높았다.
손위 형제자매가 한 명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40% 더 높았다.
첫 번째 원인은 과도한 항생제 사용이다.
연구팀은 “최근 데이터에 의하면, 손위 형제자매가 여러 명 있는 경우
독감, 수두, 패혈성 인두염 등 다양한 아동기 질병에 대한 노출이 증가했다”며
“질병 개선을 위해 처방받은 항생제가 자주, 과다 사용되면서
장내 미생물을 변화시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원인은 난자, 정자 노화다.
동생들은 그들의 형제자매보다 더 오래된 정자와 난자를 통해 태어난다.
이로 인해 유전적 돌연변이가 일어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수닐 카마스 박사는 “위 연구 결과를 확실히 증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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