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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40ll조회 24296l 1


 
   
티모시샬라메   ◡̈
나도 아플때 들었던 말로 싫어졌는데
1개월 전
난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병원에서 투병할땐 오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았으면서 할머니 임종 가까워 지니까 그때서야 지네 목사 데려와서 정신없어 혼미하신분 붙들고 예수님 믿냐고 대답할때까지 괴롭히더니 돌아가시고 나선 할머니도 이제 하나님 자녀됐다면서 기독교식으로 장례 치뤄야한다는 인간들......
1개월 전
어후.. 진짜 별로네요
1개월 전
진짜 정병같음..ㄹㅇ
1개월 전
헝...나도 우리 할아버니 돌아가셨는데 큰삼촌이 성당다니셔서 천주교식으로 장례치렀는데 ... 넘 싫었어
가족들이 슬퍼할 시간도 안주고 기도하는데 시간 다 보냄
화장하고 나서도 마지막 보여주는것도 젤 앞자리 성당사람들이 차지하고 기도한다고 정작 가족들은 뒤에서 보지도 못함;
그게 맞는건지 모르겠어

1개월 전
오 우리집 천주교인데 저렇게 안했는데
기도는 성당에서 온 아주머니들이 릴레이로 삼삼오오 이어서 하지만 상주들은 일반 장례식이랑 똑같았음 3일장 하루 한번씩 신부님들이 와서 짧은 기도? 미사? 해준거 외엔
화장도 일반 장례식처럼 하고 앞자리도 가족들이었음...

1개월 전
우린 막 화장하러 들어갈때도 마지막인데 다들 아부지 할아부지하고 울고있는데 기도해야한다며 앞에 성당에서 온 사람들이 자리 차지하고 기도하니 뭐 더 부르고 싶어도 못부르는...? ㅠㅠㅠ 가족들이 다 같이 천주교면 뭐 같이 기도를 하던가 찬송가??를 부르던가 헀겠지만 딱 큰삼촌가족만 성당다니고 다른 가족들은 안다녀서 그랬던걸수도 있어ㅠㅠㅠ
1개월 전
느낌이 교회인디
1개월 전
어떤 분은 저한테 너 하나님 안믿으면 지옥간다~ 이래서 네ㅎ 이랬어요
1개월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개월 전
저두222
1개월 전
333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니까요
1개월 전
무교인 저는 그 말 자체가 종교를 떠날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아마 저 분도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싶어요
1개월 전
저도 아빠돌아가셨을때 할머니교회에서 와서 기도해준답시고 막말하는데... 진짜 장례식장아니면 깽판치고싶었어요...
1개월 전
본문에 위로말 자체가 문제가 되나요? 종교 없는 분들도 좋은 곳 가셨을거야 하고 위로하지 않나요 그때도 좋은 곳 님들이나 가세요 하시려나 하나님 옆인게 문제인건가요?? 천사가 필요해서 빨리 데려건거야 혹은 안 믿어서 천국 못 갔겠네 이런 것도 아니고…
1개월 전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 입장에서는 하느님아버지 옆으로 갔다는 문장 자체가 좋은 의미가 아니니까요ㅠ
1개월 전
ΝCΤ  TO THE WORLD 여긴
본인 종교 입장에서야 하나님 옆으로 가셨다는거 위로지..... 종교 없는 사람이나 타종교인에게는 어쩌라고?? 이긴 하죠 아무래도 ㅋㅋㅋㅋ같은 종교인들끼리만 위로되는 말..
1개월 전
장례식장에선 어줍잖은 위로 하는거 아니에요
이정도면 호상이라던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일찍 하느님이 데려간거라던가 그런말 원래 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고인의 명복 빌고 토닥여 주는게 가장 무난합니다

1개월 전
너무 좋은 사람이라 하나님이 데려갔다 이거는 하면 안 되는 말인거 알죠 저도 댓글에 적어놨고요…
1개월 전
그냥 하나님 곁으로 갔다 이런식의 말도 장례식장에선 안하는게 좋아요
저때는 온전한 멘탈이 아니기때문에 그냥 조용히 위로해주면 됩니다
근데 꼭 극성 종교인들이 자신의 입장에서만 위로인 저런 말을 해서 반감 가지게 만들죠

1개월 전
원래 기독교 안 좋아했지만… 저 정도 말이 기분 나쁠 정도인가 해서요 저분도 시간 내서 장례식 와서 위로해주는 걸텐데요🥲 여기 댓글들처럼 민폐 오지게 끼친거면 화나겠지만요
1개월 전
좋은곳을 모두가 천국이라고 생각을 하고 말하지않아요; 그리고 그집안이 불교인지 기독교인지도 모르면서 본인 종교만 생각하고 말하는게 좋을수만은 없죠 고인에 대한 위로가 어려우면 그냥 토닥여줘도 위로가 되고 안부 물어보는것도 위로가 됩니다
1개월 전
그 하나님 옆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게 종교색이 짙어서 굳이 싶은 위로입니다~~
1개월 전
 
까힛  뭐여 뭔디
하느님 옆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댁들이나 가쇼
왜 유독 기독교만 저럴까 에휴 편견생긴다

1개월 전
저는 동생 장례식에서 교회 사람들한테 엄청 큰 위로 받았어요 원래 교인들 싫어했는데 장례식장애서 너무 부끄러웠어요
1개월 전
악의는 없으나 자기들 종교 방식이 무교나 다른 종교에도 다 통할 거라는 생각하는 기독교 중심적인 생각은 좀 버렸으면
1개월 전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다 하는건 굉장히 보편적인 말아닌가
1개월 전
좋은 곳 가셨을거다 라고만 하면 당연히 괜찮. 하나님 안믿는 사람들한테 돌아가신 분 하나님 옆으로 가셨을거다 라고 말해주면 누가 좋아함..?
1개월 전
그러니까 확실히 사려 깊지 못한 말인데 어쨌든 화자의 의도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는 위로잖아 듣는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 말이라고 생각함
1개월 전
하나님이라는 절대신 존재가 모순적이고 납득되지 않고 오히려 잔인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세상에 존재하는데 그 사람의 사상이나 종교적 배경을 모르면서 하나님 곁이면 좋은 곳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말하면 안 되죠
1개월 전
본문 글쓴이도 당장 내곁에 없는데 하나님곁이 무슨 소용이냐는 식으로 받아들여졌는데 그냥 종교 색채 있는 말은 같은 종교기관에서 만난 사람 아니면 안 하고 다니는 게 나아요
1개월 전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장례식에 와주는것만으로도 고마워 하는게 먼저 아닌가...
세상에 생각보다 외롭고 한번을 안찾아와주는 사람들 많아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그렇게 아픈몸 이끌고 종교활동 하는 이유가 있음

1개월 전
22222 본문 속 글쓴이는 부모님을 못 뵐 수 있다는 슬픔 때문에 그 위로가 야속하게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엄마가 종교인이었다면 고인이 가장 원하는 내세였을 거니까요. 그리고 아버지를 대학생 때 일찍 여읜 지인이 있었는데 외동이고 친척들과 사이가 안 좋아서 와줄 사람이 없었대요. 그런데 그냥 친구 따라 큰 생각없이 다니던 교회인가 성당 사람들이 채워줘서 정말 고마웠었다는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그 얘기 듣고 왜 어르신들이 느지막히 종교활동 하는지 이해가 되던...
1개월 전
곱씹어 생각하고 그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위로를 했을까 생각하면 이해되는 말이죠
근데 부모님상을 치르고 있는 사람이 남의 위로를 시간들이고 정성들여 생각할만큼 제정신일리 없어요 진짜 이것저것 정신도 없고 감정도 왔다갔다...
그러니까 위로해주는 입장에서 듣는 사람 기분 생각해서 얘기해주면 좋잖아요? 자기가 듣기 좋은 말이 다른 모든 사람에게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닐수도 있어요

1개월 전
참기 힘들고 너무 괴롭고 힘든일이 있었을때 위로한답시고 기독교인 지인이 다가와서 "널 위해 기도해줄께 하나님은 다 아셔"하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았던... 너의 하나님은 다 아는걸 난 몰라서 기도밖에 답이 없는건가?? 싶어 얘기하는건지 뭔지. 그냥 내 감정에 진심으로 공감할 수 없다면 함부로 위로하지 말길.. 본인의 신앙심을 다른 사람 아픔에 이용하지 말기를 생각하며 그 지인과 거리를 뒀던게 떠오르네요. 물론 제가 예민했을 수 있습니다.. 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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