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후 실종신고까지 한 30대 남성이 여전히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는 친인척 측 주장을 어제(11일) JTBC 사건반장〉이 보도했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3남매 중 막내아들인 가해자 30대 A씨는 지난해 11월 오전3시쯤 경북 상주시에 있는 60대 아버지 소유의 축사를 찾아갔습니다.
A씨는 '축사를 물려달라'는 요구가 거절당하자 아버지를 둔기로 여러 차례 가격해 살해한 후,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습니다.
이후 A씨는 아버지 실종 신고를 했으나, 외국인 노동자의 목격 진술로 범행을 자백하게 됐습니다.
1심에서 A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검찰은 A씨가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들어 항소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여전히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죽인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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