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시도때도 없이 펼쳐서 읽는 수밖에 없음
똥싸러 갈 때도 폰 말고 책 챙기거나 이북리더기 챙기거나 하다못해 폰 챙길 거라면 이북앱 띄우고 들어가줘야
(항문외과: 안돼....!!!! 🥺)
버스 기다리면서도, 지하철에 앉아서도 (버스나 승용차 뒷좌석에서 읽을 수 있으면 그때도 읽으세요 근데 전 그러면 토함) 읽어줘야 함
절대적인 독서량을 늘리는 방법은 시도때도 없이 펼치기가 답이긴 한데,
도무지 이동하면서라든가, 틈틈이 짬날 때 집중하기가 어렵다.. 집중이 1도 안 된다.. 그때 읽으면 활자만 이해하고 다음에 페이지 펼치면 초면이라 다시 뒤돌아가서 읽어야 한다... 등등장르 바꾸거나 쉬운 책 검색해서 시도
너무 쉽다 -> 장르 바꾸거나 비문학 위주로 검색해서 시도
이렇게 해서 본인의 독서 기준, 독서법, 독서 취향, 독서 수준 찾아서 쭉 읽는 거임 읽어가면서 나한테 좀 어려운 것도 맛보고 쉬운 것도 맛보고 베스트셀러도 기웃거려 보고 쩌리에서 영업하는 책도 좀 보고, 지금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 뭔지도 보고... 그렇게 취향이 생기면 아 나 이 작가 책 좋아하네, 나 이 작가 사랑하네... 그 작가 신간 나오면 또 읽어 보고... 아 글 개잘쓰네 믿보네.... 아 이번 거 좀 구리네.. 왜 이랴??? 이러면서 또 자기만의 감상 만들어가고
다 그러고 살고 잇어요
독서에 답은 없음
남는 것은 취향뿐
이제 펼치세요 손에 든 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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