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wjjdkkdkrkll조회 2590l
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안녕하세요, 저희는 22살 대학생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친구의 계산 방식이 이상한 것 같은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누가 이상한건지 객관적으로 판단 좀 부탁드리려고 여기에 글 작성합니다.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날에 친구(A)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중에 A가 본인 집에 아무도 없으니 집에서 놀자고 해서 저 포함 2명이 A의 집으로 갔는데, A의 동생이 있는겁니다.


우리는 아무도 없다고 들어서 간건데 사람이 있으니, 아무도 없다며?라고 묻자 원래 동생이 약속이 있어서 나간다고 했었는데, 약속이 취소 되서 집에 있게 됐다. 근데 어차피 쟤는 지 방에만 있을 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알겠다 하고 놀다가 배가 고파져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처음에 우리는 3명이니 한마리면 충분할 것 같아 한마리를 주문하려다가 A의 남동생이 생각났습니다.


A에게 그러고보니 동생은 밥 어떻게 해?라고 물어보니 신경쓰지 말라고 쟨 알아서 먹겠지~ 그냥 한마리만 시켜! 하는겁니다. 그래서 두 어번 더 물어보고 계속 괜찮다기에 한마리만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치킨을 받아서 먹을 준비를 다 하자마자 A가 접시를 가져오더니 여기에 동생 좀 덜어줄게~하더니 꽤 많은 양을 덜어서 가져다 주는 겁니다.


저랑 다른 친구는 ?? 하긴 했지만, 그래 동생만 뺴고 먹기도 좀 그렇지 모자르면 더 시켜먹자 하고 그냥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양이 좀 모자랐는데, A가 후식으로 카페에서 디저트나 빵 시켜먹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카페 주문할 때도 A가 당연하게 동생 몫의 음료를 같이 주문하고, 배달이 왔을 때 디저트와 빵을 덜어서 본인 동생에게 가져다줬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치킨은 몰라도 카페에서 동생 몫 음료정도의 값은 빼고 엔빵할 줄 알았는데, 나중에 정산할 때 보니까 모든 금액을 저희 세명이서 나눠서 말하는겁니다.
(A집이라서 A가 배달 및 결제 다했습니다.)


다른 친구가 A에게 네 동생 음료도 우리가 같이 내는거야? 라고 물어봤고, A가 그거까지 따로 계산하기 귀찮아서 전체 금액에서 N빵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근데 네가 우리한테 동생 나눠줘도 되냐고 양해를 구하고 나눠준 것도 아니고, 냅다 다 맘대로 나눠줘놓고 돈은 똑같이 내야해? 라고 말하니까, A가 자기가 장소(집)도 제공했는데 이 정도는 배려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치사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애가 집에 있는데 그럼 애만 뺴고 먹냐고 물어보길래, 그러니까 우리한테 먼저 동생 나눠줘도 되냐고 물어봤으면 이런 문제 없었을거라 했는데 이해를 못합니다..


참고로 A의 동생은 저희보다 한 살 어린 21살이구요.


사실 저는 A가 사전에 물어봤으면 걍 돈 좀 더 내고 말지 뭐 했을 것 같은데, A가 너무 당당하게 저러니까 좀 기분이 나쁘구요. 그리고 주문 전에 두 어번정도 동생도 먹어야 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도 괜찮다고 해놓고 당당하게 저러니까 어이가 없어요.


다른 친구는 집에 사람이 있으면 굳이 안물어봐도 정으로 음식 먹을 때 나눠주는 건 맞는데, 음료 정도는 각자 알아서 하는게 맞지 않냐, 우리가 돈 버는 직장인도 아닌데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구요. 


A는 친구끼리 좀 치사하다고 자기가 집도 제공해줬는데, 친구 동생 음료 사줬다 생각하면 되는거지 다 따지고 드냐고 우리가 이렇게 계산적인 관계였냐고 하네요.


결국 저희끼리는 결론을 못 내리겠어서 여기 글 올리고 다같이 보기로 했어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주작 댓 사양합니다.

주작일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세요. 

추천


 
저는 친구들이 집에 오면 오히려 제가 사는 편인데... 여튼 저런 친구랑은 손절이 답
5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말 갈린다는 한국 제 2의 도시208 꿈결버블글리09.19 14:5574275 0
이슈·소식 은근히 아파트에서 의견 갈리는거.jpg141 옹뇸뇸뇸09.19 12:0682674 0
이슈·소식 업계 관측이 빗나간 쿠팡131 태래래래09.19 08:03124062 3
이슈·소식 뻑가 "유튜브 수익정지 조치 이해 못하겠다"114 ♡김태형♡09.19 17:0150682 1
유머·감동 많이 어렵다는 CGV 근황.jpg86 311344_return09.19 10:0595286 1
살아 숨쉬는 듯한 페이퍼 아트2 無地태 09.15 02:39 6444 2
처음으로 고양이용 케이크 먹어본 고양이.jpg5 둔둔단세 09.15 02:31 8783 5
아니 소가 진짜 내 신발을 신고 갔다니까요?2 용시대박 09.15 02:30 5904 1
지방사람에게 기프티콘을 주기전에...jpg5 캐리와 장난감 09.15 02:21 9691 1
모르는 사람 월세 대신 내주기.jpg10 백챠 09.15 02:17 13828 8
딸이 싫다는데 폰검사 하고야 마는 아빠.jpg108 요원출신 09.15 02:05 75233 6
회사 가기 싫은 이유 써보자2 JOSHUA95 09.15 01:51 1742 0
정준하가 한때 하이킥엔 굴비 돌리고 무한도전에는 곶감돌렸던 일화.jpg7 쿵쾅맨 09.15 01:50 12469 5
궁 사랑인가요 공식 뮤직비디오 같았던 장면2 캐리와 장난감 09.15 01:46 2136 0
물고기 장난감을 발견한 고양이5 디귿 09.15 01:41 2079 1
이모티콘에 대해서 30만알티 넘은 트윗.twt783 Wannable(워너 09.15 01:28 107654 0
90년대 짱구 엄마 패션을 입어본 일본인7 S.COUPS. 09.15 01:18 10020 6
대한민국 포방부가 미쳤다는 소리 듣는 이유 배고픈 고래 09.15 01:10 1198 1
거울 보고 '너 누구야' 30번 하면 사람이 미친다205 우Zi 09.15 00:56 105297 3
10년전 전의경 방패술 검열 배고픈 고래 09.15 00:44 396 0
로드뷰에 찍힌 일본 여고생들9 jeoh1485 09.15 00:30 13804 6
수영 다닐 때 매일 문신의미 묻던 아주머니들20 칼굯 09.15 00:20 24861 25
관찰예능의 틀을 깨버린 연예인과 매니저11 칼굯 09.14 23:48 22586 6
부모자식역전세계1 칼굯 09.14 23:19 2878 0
리뷰 이벤트로 고양이 사진 보내달라 했는데10 다시 태어날 09.14 23:16 13201 8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thumbnail image
by 콩딱
그렇게 내가 입원한지 1주일이 됐다아저씨는 맨날 병문안?을 오고 나는 그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 아저씨... 근데 안 바빠요...? "" 너가 제일 중요해 "" 아니... 그건 알겠는데... 나 진짜 괜찮은데...? "" 걷지도 못하면서 뭐가 괜찮아, " 아저씨는 이렇게 과민반응이다 이러다보니 나는 너무 장난..
thumbnail image
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 그래서 오늘 술 먹는다고? " " 넹 오늘 동창회!! "오늘은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는 날이다그래서 오빠한테 허락 받는 중..." 먹는건 좋은데, 취하면 내가 못 가잖아 그게 너무 걱정 되는데? " " 에이 조절 하면 돼죠~ " 아침부터 전화로 잔소리 폭탄 맞고 있다 " 취하면..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회사에서 이준혁과의 여행에 대해서는 나의 사생활이니 알아서 하라고했다.대표님이 사고만 치지 말라고는 하시는데..'하긴 ##주효가 가서 사고칠 게 뭐 있겠어 ^^'라는 말을 덧붙였고, 나는 또 기분이 좋아진다. "흐음.. 3박4일인데 짐이 너무 많은가 싶기도 하구요....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전체 인기글 l 안내
9/20 0:54 ~ 9/20 0:5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