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wjjdkkdkrkll조회 2633l
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안녕하세요, 저희는 22살 대학생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친구의 계산 방식이 이상한 것 같은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누가 이상한건지 객관적으로 판단 좀 부탁드리려고 여기에 글 작성합니다.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날에 친구(A)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중에 A가 본인 집에 아무도 없으니 집에서 놀자고 해서 저 포함 2명이 A의 집으로 갔는데, A의 동생이 있는겁니다.


우리는 아무도 없다고 들어서 간건데 사람이 있으니, 아무도 없다며?라고 묻자 원래 동생이 약속이 있어서 나간다고 했었는데, 약속이 취소 되서 집에 있게 됐다. 근데 어차피 쟤는 지 방에만 있을 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알겠다 하고 놀다가 배가 고파져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처음에 우리는 3명이니 한마리면 충분할 것 같아 한마리를 주문하려다가 A의 남동생이 생각났습니다.


A에게 그러고보니 동생은 밥 어떻게 해?라고 물어보니 신경쓰지 말라고 쟨 알아서 먹겠지~ 그냥 한마리만 시켜! 하는겁니다. 그래서 두 어번 더 물어보고 계속 괜찮다기에 한마리만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치킨을 받아서 먹을 준비를 다 하자마자 A가 접시를 가져오더니 여기에 동생 좀 덜어줄게~하더니 꽤 많은 양을 덜어서 가져다 주는 겁니다.


저랑 다른 친구는 ?? 하긴 했지만, 그래 동생만 뺴고 먹기도 좀 그렇지 모자르면 더 시켜먹자 하고 그냥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양이 좀 모자랐는데, A가 후식으로 카페에서 디저트나 빵 시켜먹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카페 주문할 때도 A가 당연하게 동생 몫의 음료를 같이 주문하고, 배달이 왔을 때 디저트와 빵을 덜어서 본인 동생에게 가져다줬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치킨은 몰라도 카페에서 동생 몫 음료정도의 값은 빼고 엔빵할 줄 알았는데, 나중에 정산할 때 보니까 모든 금액을 저희 세명이서 나눠서 말하는겁니다.
(A집이라서 A가 배달 및 결제 다했습니다.)


다른 친구가 A에게 네 동생 음료도 우리가 같이 내는거야? 라고 물어봤고, A가 그거까지 따로 계산하기 귀찮아서 전체 금액에서 N빵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근데 네가 우리한테 동생 나눠줘도 되냐고 양해를 구하고 나눠준 것도 아니고, 냅다 다 맘대로 나눠줘놓고 돈은 똑같이 내야해? 라고 말하니까, A가 자기가 장소(집)도 제공했는데 이 정도는 배려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치사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애가 집에 있는데 그럼 애만 뺴고 먹냐고 물어보길래, 그러니까 우리한테 먼저 동생 나눠줘도 되냐고 물어봤으면 이런 문제 없었을거라 했는데 이해를 못합니다..


참고로 A의 동생은 저희보다 한 살 어린 21살이구요.


사실 저는 A가 사전에 물어봤으면 걍 돈 좀 더 내고 말지 뭐 했을 것 같은데, A가 너무 당당하게 저러니까 좀 기분이 나쁘구요. 그리고 주문 전에 두 어번정도 동생도 먹어야 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도 괜찮다고 해놓고 당당하게 저러니까 어이가 없어요.


다른 친구는 집에 사람이 있으면 굳이 안물어봐도 정으로 음식 먹을 때 나눠주는 건 맞는데, 음료 정도는 각자 알아서 하는게 맞지 않냐, 우리가 돈 버는 직장인도 아닌데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구요. 


A는 친구끼리 좀 치사하다고 자기가 집도 제공해줬는데, 친구 동생 음료 사줬다 생각하면 되는거지 다 따지고 드냐고 우리가 이렇게 계산적인 관계였냐고 하네요.


결국 저희끼리는 결론을 못 내리겠어서 여기 글 올리고 다같이 보기로 했어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주작 댓 사양합니다.

주작일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세요. 

추천


 
저는 친구들이 집에 오면 오히려 제가 사는 편인데... 여튼 저런 친구랑은 손절이 답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카톡에 마지막으로 쓴 내용의 첫 문장이 음원 차트 1위 곡이 된다면?164 참섭8:5728780 0
이슈·소식 "왜 멀쩡한 반려견을 유모차에 태우나요?"…'개모차' 논란107 둔둔단세12:0840283 0
이슈·소식 충주에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 했대요...131 solio8:2469417 20
유머·감동 다이소 알바 면접 합격한 친구한테 힘들다고 얘기했다가 갑분싸 됨.jpg82 신나게흔들어14:1231558 1
유머·감동 의외로 경상도VS전라도 사람들 자존심 거는 것77 박뚱시9:5746220 0
스타벅스에서 함부로 실명으로 주문하면 안되는이유5 우물밖 여고생 11.07 01:12 13017 1
이 방어기제를 가진 사람은 멀리하세요 네가 꽃이 되었1 11.07 01:11 4832 1
북한에서 먹는다는 인절미 스타일.......jpg1 공개매수 11.07 01:08 4688 0
모네의 환생이라는 극찬을 듣는 화가의 그림.jpg6 +ordi1 11.07 00:54 5985 1
헤어 담당이 같다는 여배우와 남배우1 유기현 (251 11.07 00:53 8024 0
대본인게 너무 티났던 방송장면8 백구영쌤 11.07 00:51 17375 4
작년부터 겨울에 나무들 옷 입혀 주는 듯한 구리시 가로수 상황.jpg1 JOSHU1 11.07 00:49 1516 1
칭찬 같지 않은 칭찬 유형 대공감 인정각 [햄튜브] 맠맠잉 11.07 00:42 2201 1
북한 외교관들이 김정은 부르는 호칭2 311321 11.07 00:38 4087 0
아기랑 비행기를 탔는데 친절했던 옆자리 아주머니와 승무원.jpg5 우물밖 여고생 11.07 00:36 5000 4
회사 보스가 저에게 무릎 꿇는 거 그려주세요3 임팩트FBI 11.07 00:22 5108 0
쌈디조카 채채 근황. jpg17 비비의주인 11.07 00:20 25400 7
애인 생긴 뒤 몸의 변화2 세훈이를업어키운찬1 11.07 00:18 13306 1
근데 이삭토스트 이름도 진짜 잘 지은 것 같음.jpg4 311321 11.07 00:16 6297 0
주초위왕에 이은 푸초위왕1 11.07 00:05 538 0
지하철 등 공개적인 장소에서 커플들 애정행각 아무 상관 없다 vs 보기 싫다1 빅플래닛태민 11.07 00:00 741 0
슈붕..이란건 없죠...232 311341 11.06 23:51 90210 2
넷플릭스 추천작품 TOP10 이차함수 11.06 23:49 3254 1
남자친구네 강아지 관찰카메라 후기....3 마유 11.06 23:48 2750 4
34살에 아이 낳고 38에 둘째 낳아보니 느낀 점84 언행일치 11.06 23:45 70309 3
유머·감동 인기글 l 안내
11/11 19:16 ~ 11/11 19:1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