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당근 좀 가져갔는데 알고보니 국가연구과제 샘플 (feat.얼탱주의).jpg

어느날 밭에서 남녀 3인조가 당근을 훔쳐감

이때만해도 엥 고작 당근....? 이겠지만

헤엑...?

알고보니 훔친 게 농림부에서 1억 2천이나 지원해준 골든 씨드 프로젝트의 샘플이었음 = 병충해에 끄덕없는 농작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한마디로 됨

피해액 : 1억 2천 ㄷㄷ

경찰이 찾아오고나서 너무 놀라 심장병이 생기셨다는 범인 ....ㅋ 그리고 우린 그 돈 물어줄 형편이 안 되니 걍 교도소 가겠다고 쿨하게 말함ㅋㅋㅋ

당시 뉴스를 보는 범인들

뉴스 보고 하는 말 ....ㅋㅋㅋㅋ


" 그런 당근인줄 알았으면 근처도 안 갔을 거다. 그냥 단순히밭에서 서리 몇개 한거지... 근데 왜 우리만 걸렸지? 다른 사람도 가져갔을텐데....?"

자기들은 그냥 남들 하는것처럼 서리 수준으로 가져간거지 훔친게 아니라는 식인 범인들...(답답)

여기서 서리의 개념

먹고 살기 힘들때 동네 꼬마들이 단순히 군것질거리로 쓰기위해 몇개씩 가져가는걸 말함 다 큰 어른들이 참...

저건 걍 절도 ㅇㅇ

실제로 특수절도죄에 해당

하지만 연구팀 교수는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고 함 보살... 왜냐면 연구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라서

다만 본인들이 한 건 서리가 아니라 절도고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일침하심


교훈 : 남의 거 훔치지 말자

[너는 참 좋겠다]

서리는 동네 사람 다 알고 지내는 마을에서 아이들이 논둑, 밭둑으로 등하교 하다가 오이하나로 목 축이고, 밀따다 껌씹고, 참외로 허기 달래는 겁니다. 내 아이가 그러고 옆집 아이가 그러고, 알음알음 그래도 꿀밤 하나 먹이고 도둑질하지마라 혼내고 마는, 서로 사정 봐주고 또 받으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키우던 게 서립니다. 다 큰 어른이 남의 거 탐내는 건 도둑질이고요~

[코요코요]

지나가다가 빵집에서 빵 하나 가져가는건 서리라고 안하면서 왜 농작물은 서리라고 하는지... 그것도 누군가의 재산이에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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