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61011
새벽에 귀가하던 여성을 미행해 ‘입틀막’한 뒤 납치해 성범죄를 저지르려 했던 30대 남성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와 동생 B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2시 30분쯤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여성 C 씨를 납치한 후 성범죄를 저지르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이날 귀가 중이던 C 씨를 약 800m 미행한 뒤 입을 막고 납치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C 씨가 소리를 지르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자 A 씨 등은 현장을 이탈해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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