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 금지법' 통과 하루 뒤에···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살해 당했다
[서울경제] 조지아 의회가 성소수자(LGBTQ) 권리를 억압하는 내용의 법안을 채택한 뒤 하루 만에 유명 트랜스젠더 여성이 살해됐다. 인권 단체들은 정부가 성소수자 혐오 범죄를 조장한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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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의회가 성소수자(LGBTQ) 권리를 억압하는 내용의 법안을 채택한 뒤
하루 만에 유명 트랜스젠더 여성이 살해됐다.
인권 단체들은 정부가 성소수자 혐오 범죄를 조장한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트렌스젠더 여성인 케서리아 아브라미제(37)가
수도 트빌리시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브라미제는 조지아에서 가장 유명한 성전환 여성이라고 BBC는 설명했다.
라클리 코바키제 총리가 주도해 의회에서 통과시킨
'가족 가치와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법'은 동성 결혼 금지, 성 정체성 확인 수술,
동성부부의 아동 입양 금지, 학교 내 동성 간 관계 증진 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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