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유기현 (25)ll조회 2790l 1

2019년 6월 2일


일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도쿄 대학교 법학부 졸업의

농림수산성(구 농림성) 경제국장, 사무차관, 체코 대사까지 지낸
고위 관료가 자신의 아들을 식칼로 잔혹하게 살해한 뒤 자수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피의자 熊澤英昭(쿠마자와 히데아키)


1943년 기후현 출생으로 범행 당시 76세


은퇴 후에 퇴직금으로 도쿄에 있는 2층짜리 단독 주택을 구입해서
아내와 여생을 보낼 계획이었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주위 평판도 좋았던 부부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살인 피해자 친아들 熊澤英一郞(쿠마자와 에이이치로)


1975년 3월 20일 출생 향년 44세


아들 에이이치로는
어릴 때부터 부족함 없는 가정환경에서 어머니로부터 엄격한 엘리트 교육을 받아옴


우수한 성적으로 도쿄의 명문 중학교에 입학하기도 했으나
교우관계에 서툴러 이지메를 당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겉돌며 중학생 때부터 삐뚤어지기 시작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고등학교 졸업 후에 애니메이션 학원을 다니기도 하고

사립대에서 건축학 학사를 취득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늘 집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이어감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다니던 병원에서 해고당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에이이치로는
식칼을 꺼내서 부엌에 두고

상사를 찔러 죽이겠다고 해 겨우겨우 진정시켰다고 한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에이이치로는 매달 거액의 용돈 40만 엔을 받았는데
이렇게 돈을 주지 않으면

미쳐날뛰며 협박해서 혹여나 타인에게 범죄를 저지를까 봐 진정시키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부모와 떨어져

다른 아파트에 혼자 살던 에이이치로의 생활은 항상 게임이 중심이었고
2019년 5월부터 다시 본가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같이 산지 2일째에 문제가 터지게 됨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쿠마자와 히데아키 : "에이이치로에게 쓰레기 좀 내다 버리라고 했다가 습격당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잡혀 식탁까지 끌려갔고,

저는 필사적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현관까지 쫓겨 문과 콘크리트에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계속 나를 죽여버리겠다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이 히데아키의 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멍 자국이 여러 개 발견됨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아들에게

중학생이던 때부터 40대가 된 때까지 줄곧 폭력을 당해왔는데
이런 사실을 체면 때문인지 에이이치로를 위해서인지
절대로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히데아키 내외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살인사건 발생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그로부터 6일 후
에이이치로는 집 근처에 있는 소학교에서 운동회 하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학생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하며 적대감을 표출

 

그리고 불과 며칠 전인 5월 28일에
도쿄 인근 가와사키 시에서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던 50대 남성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어린 학생들과 사람들을 공격해
11살 여자아이와 30대 남성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치는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집에 돌아오자마자 다시 시작된 폭력,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 소학교 학생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말 등을 겪은 아버지 히데아키는


아들이 진짜로 범죄를 저지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결국 새벽 3시 20분 칼로

에이이치로의 복부, 옆구리, 견갑골 아래 등 30여 곳을 찔러 살해함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岩崎隆一(이와사키 류이치)
어렸을 때 부모의 이혼으로 큰아버지 집에 맡겨졌으며
에이이치로처럼 오랜 기간 히키코모리 상태에 있었음
양손에 쥔 칼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장갑까지 끼고 사람들에게 휘둘러 상해를 가한 후에 자신의 목을 찔러 자살하였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사건 현장 /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小山智史(오야마 사토시, 일본 외무성 미얀마어 통역 담당관)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부부에겐 아들 에이이치로 말고 딸도 한 명 있었는데,
에이이치로가 중증 히키코모리이자 만화 오타쿠로 이미지가 나빠 집안에 대한 말이 안 좋게 번져

혼담이 취소되는 일이 있었고 파혼 때문에 상심한 딸은 자살했다고 한다
이 또한 히데아키의 아들 살해 동기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12월 16일 도쿄 지방 재판소에서 열린 1심 결과
아들이 심각한 패륜아였고 단순히 히키코모리로 사는 것을 넘어

부모를 학대하고 노후자금을 가로채기까지 하는 등 악질이었던 점을 감안해 쿠마자와 히데아키에게 비속 살인 형량으로는 예외적인 6년형이 선고됨
판결에 항의하여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추천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팁·추천 2024 패션 유투버 812만원 짜리 착장145 쿵쾅맨11.18 10:57100615 4
유머·감동 아이돌 엄마가 전문직 팬뽑아다가 김장시키고 김치안줌 일명 며느리듀스219 He11.18 13:3089562 14
이슈·소식 가독성 따위는 없는 뉴진스 미감.JPG232 우우아아11.18 11:5794765 28
이슈·소식 현재 캐리어 시장 진출선언한 케이스티파이.JPG99 우우아아11.18 10:2188527 2
이슈·소식 초대형 어항 폭발사건 판결102 마유11.18 10:0393646 0
일본의 수몰된 갱도 끝에서 발견된 것1 31132.. 11.12 22:13 3276 0
[무한도전] 불륜인데 아름다우면 괜찮다?1 Diffe.. 11.12 22:12 3390 0
한국인 여자로서 그래도 한국이 살기 낫다 vs 트럼프가 지배해도 미국이 낫다2 서진이네? 11.12 22:00 2581 0
해리스 vs 트럼프 (14:07 현재)3 알라뷰석매튜 11.12 21:38 818 0
"한동훈 '내가 있는 한 우리 대통령 탄핵당할 일은 없을 것'"5 까까까 11.12 21:30 4836 0
이번엔 제발 음방 1위 한번만 좀 해봤으면 좋겠는 남돌ㅠ4 미드매니아 11.12 21:18 3958 0
일관성 있는 아이브 장원영 ㅋㅋㅋ1 판콜에이 11.12 21:15 1053 0
배려심 있는 시위 부탁하는 동덕여대 음대생1 꽉버트 11.12 20:44 5539 1
[단독] 명태균 김건희에게 돈 받아... 명태균 폰에서 돈봉투 사진 확보1 펩시제로제로 11.12 20:37 1565 3
테디 프로듀싱 걸그룹 이즈나 브랜드 화보 감성 컨포 공개 퇴근무새 11.12 20:36 5197 0
진짜 비주얼합 미친 것 같은 신인 여돌 이즈나1 無地태 11.12 20:23 1646 0
동덕여대 폐미들이라 말한 댓글 +추가 솔시 11.12 20:04 2566 0
요즘 쏟아지는 떡밥에 가장 바쁘다는 돌팬 미드매니아 11.12 20:02 951 0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 근황8 자컨내놔 11.12 19:37 6647 4
와 시아준수 세상 끝에 홀로2 다시 태어날 수.. 11.12 19:35 772 2
맨날 흑발이다가 염색+울프컷하고 늑대소년미 생긴 이즈나 코코1 눈물나서 회사가.. 11.12 19:34 3718 0
'백종원 레미제라블', 9호 처분 절도범 출연 논란에 "방송으로 봐달라"8 쇼콘!23 11.12 19:28 11771 0
국민의힘 분열 직전 상황 고릅 11.12 19:17 2752 0
동덕여대 칼부림 예보글은 주작으로 밝혀짐5 팀버레이크 11.12 19:14 6906 0
동덕여대 옹호하는 이유가 뭐야?재물손괴, 재물손괴 미수, 소요죄, 퇴거불응 등 형법.. k att.. 11.12 19:11 2758 1
전체 인기글 l 안내
11/19 0:50 ~ 11/19 0:5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