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살찐젊은이들 개싫어하는거 같은 달글...;

이번 추석때도 느꼈음 ㅜ
심지어 할배보다 할매들이 살찐 여자 대놓고 구박하고 뭐라고 하는 경우 많이봄(나도 직접 당해본적 있음)

솔직히 막연하게 젊은 사람들 위주로 그러는 줄 알았는데
나이든 사람들이 더 대놓고 적나라하게 얼평하고
남자는 키 정말 작거나, 여자는 살 찌면 진짜 인상 찌푸리면서 싫어하는 사람들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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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자]

😥

[봉구리용구]

무례한 집안인듯요

[밀킹]

뭐 자기관리안되고 미련해보이고 게을러보이는건 어쩔 수 없지 더더욱 나이많은사람들 눈엔 더더욱

[마라탕탕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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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ㄹㅇ임 필터가 없이 오지게 평가해 누구 몸매를 평가하는게 무례하다는 인식 자체가 없음

[ii!!i!i]

걍 이거 같은디

[히히힣히히힣]

옛날엔 못먹고살아서 마른사람밖에 없어서가 아닐까용

[할말없음]

근데 이건 글쓴이네 어른들이 특히 존중 없고 무례한 문제 같네용 어른이라고 다 그러지는 않음

[꿈돌이(30)]

근데 그말 하면서 계속 먹여요.... 할머니댁 가면 분위기도 불편하고 밥도 잘 안넘어가서 깨작깨작먹으면 또 조금먹는다고 뭐라하고 저는 전에 살 한번 확 빠졌다가 몸이 안좋아서 찐건데 할머니한테는 말 안했거든요

[난부자가될꼬야]

맞아요… 살빼라고는 하시면서 배 안고파서 밥 안먹고 있으면 밥 먹으로 빨리 오라고
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나요ㅜ
그래도 저 미워서가 아니라 손녀 건강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인걸 알아서 그냥 네~ 하고 넘어갑니다. 생판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러면😡

[안성탕면을 먹을땐 계란을 완전히 풀어버리기~]

근데 음식 조금만 먹으려는거 보이면 너가 그런다고 살이 확확 빠지겠냐며 더 조롱함

[유자차좋아]

근데 나도 그럼.. 통통아니고 뚱뚱한 사람 싫어..

[포엣]

그냥 대놓고 외모 지적하는게 잘못된걸 모르는 것 같은.. 옛날엔 인식 수준이 그랬으니까요

[아이타이]

완전 공감... 어르신들 대놓고 외모 지적하는 게 무례하다는 걸 모르는 분들 너무 많아요

[내 사랑]

할머니가 저 보더니 요즘 밥 맛있니? 라고 비꼬면서 물었어요... ㅋㅋ

한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계속 밥 맛있냐고 물으면서 살쪘다고 ㅋㅋㅋ 알아서 할건데

[dfjklsdfj]

외모 몸도 자기관리의 한부분이지...
필터 안거치고 막말하는것고 자기관리 못하는거

[도리미]

늙은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뚱뚱한 사람 보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는건 다 비슷함. 단지 젊은사람들은 매너를 알기 때문에 입밖으로 내지 않는것 뿐

[필로소피]

결혼식장 갔을때 어른들 뒷담화에 좋은날 좋은곳에서 왜 그럴까 생각했습니다

[삼마수수리]

늙으면 얼평몸평 너무 심해져요 진짜

[혜미네]

공감이요 ㅋㅋ저정도 어르신 아니어도 거의 싫어하시더라고요

[제니쓰]

결혼식장 갈때마다 어르신들 신부 얼평 몸평 듣는데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들이 왜저러나 싶음 어른 대접해주기도 싫고.. 본인들이나 잘하지

[퇴근하고싶다]

젊은 사람들은 무례한거 아니까 뒤에서 말하는데 부모님들 나이쯤 되면 앞에서 몸매가 어떻다 얼굴이 어떻다 말함 옆에서 그런 말 하지말라 말리면 어차피 안들린다고 계속해서 가끔 따로 다니고싶음

[양정원와이프]

마르면 너무 말랐다고 뭐라하고 살찌면 살쪘다고 뭐하라고 진짜 오지랖 왜케 심한지 모르겠음

[Lueing]

그런 겉모습으로 남들보다 인생 하드모드로 살 저 아이를 생각하니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잔소리인듯

[푸릉곰팡이]

나이 60넘으면 웬만해선 사람이 변하지 않아요.
어차피 볼 사이라면...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할말이 없는 것도 한몫하는듯해서, 그런소리 나올것 같으면 관심사를 돌리거나, 어른 근황묻고 이거하자 저거하자해요.
그것도 귀찮을땐 먼저 말해요. 나는 요즘 이렇다, 저렇다. 회사에서 누가 나 잘한다잘한다 칭찬했다. 이런식으로 나를 칭찬해요.
그럼 그래도 사람구실하는 구나 하고 넘어가기도하고..

그럼에도 에휴 살빼고 시집만 가면 좋을텐데...이러면 에휴 여기 못있겠네~ 하고 장난스럽게 다른곳으로 피해요. ㅋㅋㅋ어쩌겠어요.

이거 몇번 반복했더니 부모님도 똑같이 내가 잔소리할때 "응~알았어~"하고 자리 피하심.

[HJkkdkloas]

아줌마들이 진짜 심해요…
본인들이 더 뚱뚱하면서 몸평하고

[꿀렁]

이거 결혼식장 알바하면 찐임 ㅋㅋㅋㅋ

[억피치]

결혼식 알바하면 왜?

[꿈결버블글리터]

젊은이들도 얼평 심하지만 윗세대는 얼평 몸평 진짜 그냥 숨 쉬듯이 함ㅇㅇ... 젊은이들 사이에선 얼평하지 말라는 말에 동의하든 안 하든 그런 얘깃거릴 접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기회라도 있었지,

윗세대 사이에서는 그런 게 딱히 이슈화되지도 않음

[만낭]

그냥 반면교사로 삼고... 할 얘기가 남 외모 평가 밖에 없는 늙은이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생각이나 함

[정아현]

원래 나이 들면 그래요 얼굴 몸매에 집착하기 시작함 본인의 노화가 보이니까 다른사람 볼 때 좀 못나보이면 어너잘걸렸다메타로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위안 삼고..

[맑은맹세]

저는 요즘 저희 또래 젊은 사람들은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데 나이드신 분들이 더 엄격하게 눈치주고 심한 것 같아요 못벗어나시는 느낌

[켁켁후추]

아니 어른들은 외모지적이나 말꺼내는게 문제라는걸 아예 이해를.못함 말해줘도 이해못함 진짜 듣기 싫어..
심지어 본인도 뚱뚱한데 비슷한 체형인 사람한테 뭐라고 하는거 보고 진짜 역겨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