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도 그거 노리고 둘 섭외한거 맞을 듯ㅋㅋㅋ
심사위원 3명 아니고 2명인 것부터 ㅋㅋㅋ
최현석 요리로 둘 토의하는 거 보고 확 느껴짐
요리의 재료의 특징이 강할 때
백종원은 특징을 좀 죽이더라도 단점도 줄여서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잡을 수 있는 맛을 추구=대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에
안성재는 단점 줄이려고 특징을 줄인다? 그건 재료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대중성보다는 그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사람만 그걸 먹고 즐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
푸아그라나 캐비어, 에스카르고 같은 호불호 재료들 같은 경우에 그걸 즐기는 사람들은 한정되어 있어서 대중성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건데
근데 그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급 식재료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한 장 3가지에 대입하니까 보는 사람들도 편견 없이 각자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거 같아
또 재밌는건 흑을 대표하는 것 같은 백종원이 사실 엘리트 코스 밟아와서 사실은 백에 가까운 사람이고 백을 대표하는 것 같은 안성재가 바닥부터 올라온 흑에 가까운 사람인 거ㅋㅋㅋ 신기함
생각해보면 참가자인 쉐프들도 그럴 거 같음
흑에 있지만 백에 어울리는 코스 밟은 사람들도 있을 거고
백에 있지만 흑에 어울리는 코스 밟은 사람들도 있으니까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