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님 급식대가님 여사님 이모님으로 부르는게 참 한국스럽다

[이제서른]

엥 그냥 사장님이라 하지않나요…?
너무 깊게 들어가면 한도끝도없을듯요…ㅠ
이모님 사장님 다 친밀감이 기반인건데ㅜㅠ
그냥 이런사람 저런사람인거니까오

[배고프달]

넷플 흑백요리사 출연자분 얘기예요!!

[키르아 조르딕]

그냥 이모카세님 대가님 조리사님 이러면 되는데 이모님 어머님이라고 하는 게 웃기긴 했어요 나이든 남자 셰프한텐 아버님 안 이러잖아요 악의가 없다해도 신경 쓰여요
그리고 저 어머님이라고 불린 대상이 이영숙 셰프님이에요ㅋㅋ 경력이 어마무시한 셰프인데도 그냥 어머님으로 불린거니까요 정지선 셰프님한테 지선이 누나라고 했던 분도ㅎ 다 동등하게 본인 실력으로 올라오신 분들인데 이런 점은 좀 고치는 게 좋아보입니다

[토곰토호]

2222222

[햄요]

333

[이몽금]

44

[NCΤ127]

저도 이영숙셰프님한테 어머님이라고 하는거 보고 왜저래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선생님이라고 부르든가 뭐야 저게

[나물속에서숨셔]

55 그냥 다 셰프님이라고 하면 세상 깔끔하고 편한것을

[ha haha 무]

666 이런 호칭 하나하나도 무의식 중에 다 영향줍니다ㅋ

[뭐하누]

77

[사슴]

진짜로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칭에서도 리스펙이 보이는 건데 남자들은 셰프님이구... ... 여자분들은 어머님 이모님 누나...?

[한노아알파카]

👍

[양뽁]

예민

[늘푸른보검]

맞는 말이죠 경력 오래된 남자 셰프들한테 아버님 삼촌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 있었나요

[닉네임뭐하지]

이모님 어머님.. 이모부님 아버님이라고 부르진 않긴하죠..

[새콤달콤상콤]

중요한 문제네요

[baramyy.ek]

맞는말이네요

[삐비비]

아저씨 삼촌 이모부님이라 부르면 화낼꺼면서 ㅋㅋㅋ

[insaengmusang]

그러네요 삼촌 아버님 이렇게 부르진 않으니까 ..... 맞는 말이네요

[코코넛팟타이]

다 셰프님이지 뭔 이모님 어머님...

[전원우애옹]

맞는 말임....심지어 한식대첩 우승하신 분께도 어머님이라하는거보고......

[1039372]

이거 마셰코 때도 느꼈는데 참 변하질 않네요 중노년 여성한텐 무조건 어머님 이모님 엄마…전문성을 존중하는 호칭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ㅜ

[김단]

진짜요 전문성 좀 존중해 줬으면

[케이타]

전혀 예민한 일 아님 아버님 삼촌님 특히 삼촌님이란말 자체가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는거 맞잖아
항상 여자한테만 언니 아가씨 이모님 어머님 이러지

[햄요]

2222

[솔의눈아침햇살좋아해요]

일단 어색한건 말이 달라요
이모님<->숙부님 이건 안어색하죠
원래있는데 그냥 사람들이 숙부라고 안하고 삼촌이라고 많이 불러서 그런거죠
다른건 다 동의해요

[잎새에남은]

심지어 이름말고 부르라고 제작진이 닉네임까지 붙여줬는데도 이러는건 정말 아니죠.. 셰프님까지 안 바라고 '닉네임+님'이라고 부르면 그만인데

[키스오브라이프]

저도 흑백요리사 보면서 딱 이 부분이 거슬렸어요

[닉네임163011110093478]

오잉…생각해보니 진짜 이상하긴하네요

[하리보쩨리]

저도 첨에는 별 생각없다가 이영숙 셰프님한테 어머님이라 미역 잘볶는다 그거 보거 진짜 ???? 했어요 어머님이라서가 아니고 전문가라서인데..

[칵테일사랑]

222 어머님이 계셔서 미역국 잘 끓인다고 했을 때 진짜 어이없었어요 요리 경연 대회에 셰프가 나와서 요리하는데 그 실력을 인정하는 이유가 ‘어머님’이라니

[72.60]

3333

[럭ㅋㅣ]

4

[유저네임]

한식대가가 계시니까라고 하면 되는 건데..

[어떻게 김씨도 아니고 변]

좀 그렇네

[Sejong the Great]

뭔가 여자가 요리를 잘 하면 당연한 거, 남자가 요리를 잘 하면 대단한 거...
성별과 상관없게 실력이 있으니까 잘 하는 거예요

[NU'ESF]

너무 사회에 만연해서 볼때마다 눈살 찌푸려져요

[박준식]

전~혀 안 예민 이걸 저렇게 설명해줬는데도 모르겠으면 둔감한 것이 아닐지

[NCΤ127]

예민한거 아니고 괜히 불편한거 아님... 파인다이닝 아닌 곳 사장님도 셰프라고 부르는데.. 선생님도 아니고 어머님 이모님 이게 뭐야

[전남친]

이모 어머니 삼촌 아버지…
호칭 전부다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부르는 친밀한 호칭으로 들리는데,
초면인 사람들이 부르는 호칭으로는 부적절하다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같은 팀원끼리 불러주는 상황이 딱히 불편하다 생각 안들었음

[제이슨 모모아]

너무 익숙해서 생각 못해봤는데, 확실히 반대 상황에 아버님 삼촌님은 이상하네요

[쉬폰케이크]

친밀감의 표현으로 퉁치기에는 확실히 남성 실력자들 한테는 아버님 삼촌 같은 표현 안하긴 하네요

[새미소사]

이미지가 너무 어머님이라고 부르고싶은 이미지긴 하셔요.. 너무 든든하고 ..

[Binu123456789]

중요한 문제네여

[펭틀맨]

우리같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호칭할 때나 이상한 거지 현장에서 친해진 사람들이 부르는 데 문제없다고 봅니다

[김 이후]

최현석 셰프한테 현석이 삼촌 여경래 셰프한테 경래아버지 이렇게 안 부르잖아요 그거랑 같은 거예요

[폴리페렛]

급식대가, 이모카세님들도 보면 본인 분야에선 경력 탄탄하고 실력 있으신 분들인데 그저 이모님, 어머님으로 불리는 게 좀 이상하긴 했어요
우리가 그냥 단골 식당에서, 자주 보는 급식 조리 선생님이라서 이모님~ 어머님~ 하는 건 친근감의 표시로 생각할 수 있지만 방송은 공적인 자리이니만큼 선생님, 셰프님 등으로 칭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seulki]

옳소 호칭 거슬렸어요

[두룽룽]

이런건 예민해져도 ㄱㅊ은듯

[접배평자]

ㄹㅇ 우리 엄마 이모 요리 못함 나도 요리 못함. 요리는 여자라 갖는 선천적 재능이 아님... 만약 그 사람이 재능 있어서 전문가 타이틀 얻었으면 그걸로 걍 인정해줘

[닐루]

어머님 부분 듣고는 ? 하긴 함 그냥 (닉네임)님 이라 부르면 되지

[시카고베리]

친밀함에 전문성이 가려진다는 게 문제죠
저런 호칭으로 부른 사람들을 욕하자는게 아니라 이런걸 짚어 나가야합니다.
이런식으로 실력이 성별 때문에 은연중에 무시당하는 여성이 많아요
특히 사석도 아니고 저런 공적인 자리에서는 성별 떠나 공식적인 호칭으로 부르며 존중해야 해요

[키르아 조르딕]

22 친밀의 문제가 아니라 전문성의 문제
친하다고 따질거면 왜 본인들은 서로 아버님 아저씨라고 안 부르는지... 공적인 자리에선 공식적인 호칭으로 불러야 한다도 진짜 맞는 말이에요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

이게 나이드신 주방장분들 조리사 자격증 없는분들이 많았어서 그런것같은데 요즘은 다들 있지않나요

[E X O - K]

볼때는 재미있으니까 별 생각없이 봤는데 이렇게 생각하니까 문제인거 맞는듯.. 어마무시한 경력 갖고 계신분에게 어머님이라는 호칭은 진짜 아닌것 같아요

[설마했던내가]

그러네 왜 직책이나 경력 이전에 여자인걸 먼저 인지하게 되는거지.. 고칠건 고쳐야겠다

[앙냥냥]

칭호는 당연히 예민한 문제고 그 것 하나에 사회적 대우가 달라집니다. 이 차이를 모르면 회사가서 직급 안달면 됩니다. 사장님보고 아버님이라고 하시구요.
왜 요리사라는 말에서 셰프라는 칭호가 일반화되었게요..? 유명 셰프가 방송에서 여기저기 나오기 전 까지 요리사라는 칭호에 해주는 대우와 셰프라는 칭호에 해주는 대우가 다르단 걸 본인들이 더 잘 알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님이라고 하는거면 일부러 깎아내리는게 맞아요.. 한국에서 셰프라는 칭호를 대중화 한 그 셰프분께서 한국에 요리사에 대한 대우가 너무 좋지않아 일부러 셰프라고 불러달라고 했다고 해요. 직업의 급을 올린다는 걸 아는겁니다.

[시퍼런 봄]

나 고등학교 다닐때 급식조리사 분들께 기사님/여사님이라고 호칭하라고 배웠는데 ㅜㅜ

[호이쨔장]

저기 나온 다른 사람들이 학생인가요?

[love you beauty]

맞말..

[행복한오리]

전편 다 봤는데 셰프들 "이모카세님" "이모카세 셰프님" "급식대가님" 등 확실하게 부르세요. 한두장면 나온 걸로 선동이 아닌가 합니다.

[키르아 조르딕]

말이 나왔다는건 어느정도 그 빈도가 높았다거나 한번 나왔어도 문제가 되니까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땐 절대 적지 않았어요 그리고 결정타는 이영숙 셰프님한테 어머님이라 한 게 아닐지

[행복한오리]

흑셰프들끼리 말할 때 서로 이름을 몰라서 '트리플 스타' '철가방' '중식 여신' 이런식으로 닉네임으로 말했는데 그때 '이모'로 말한 것까지 잡으면 너무 박하다고 봅니다. 최강록 셰프가 위에서 구경하다 이영숙 셰프님 성함이 생각이 안 나서든 애정의 표현이든 '어머님'이라고 칭한 건 그 셰프만 문제 삼으면 되겠고요. 사실 중식여신 셰프도 여경례 셰프한테 '아버지'라고 한번 하긴 했죠.

[키르아 조르딕]

중식여신님은 여경래 셰프님이 스승님이라서 탈락하신 순간에 아버지라고 부른거예요... 그 순간에 아버지라고 부른건 반박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임웅재]

맞말..이게 예민하다 느끼시면 본인이 성별 관련하여 무딘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토곰토호]

22222

[록굼]

셰프님이라고도 하던데

[토곰토호]

위에 셰프님 이모카세님이라고 불렀다고하지만 이모님 , 어머님이라고 부른 빈도수가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셰프님이라고 했다해서 이모님이나 어머님이라고 한 것이 사라지는게 아니지요.
반대로 다른 남성 셰프들한테 아버님 , 삼촌하고 부른 경우는 있던가요.
더군다나 어머님이라 부른 이영숙 셰프님은 그 분야에서 장인이나 다름없는 대가신걸요.
호칭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호칭이야말로 그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전문성과 명예를 동시에 나타내는 중요한 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