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윤정부ll조회 4819l


남편이 전여친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결혼 7년차, 2살 아기 하나 있는 여자입니다.남편이랑 연애는 3년 정도 했고, 지금도 남편은 늘 칼퇴하고, 쉬는 날 나가는 일 없이 아기 봐주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줍니다.하루종일 틈

pann.nate.com




[네이트판] 남편이 전여친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 2살 아기 하나 있는 여자입니다.
남편이랑 연애는 3년 정도 했고, 지금도 남편은 늘 칼퇴하고, 쉬는 날 나가는 일 없이 아기 봐주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줍니다.하루종일 틈틈이 연락하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요. 애기가 밤에 자주 깨니까 따로 잘 법도 한데 늘 같이 잡니다.
이런 남자 없을거라고 확신했을 정도로, 정말로 의심 한 번 안 했어요.
그런데.. 몇 주 전, 어떤 여자가 제 인스타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더라고요.들어가보니 사진은 없는데, 프로필상 이름이 제가 아는 이름이었어요. 4년전쯤 남편이 이 여자에게 카톡했다가 저한테 걸려서 이혼을 하네 마네 했는데그 땐 분명 친구라고 했거든요. 
인스타 얘기는 안 하고, 모른척 남편에게 물었습니다.화 안 낼테니까 몇 년 전 그 여자 누구였냐고.추긍을 하니 사실은 전여친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젠 연락 안 한다고.. 
남편은 저 만나기 전에 여자 사귄적 한 번밖에 없어요..즉, 첫사랑이라는거죠.그럼 그 첫사랑과 4년 전에도. 어쩜 그 전부터 계속 연락을 유지했을거라고 확신 아닌 확신이 들더군요.
남편 잘 때 남편 폰 지문 풀어서 폰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전화 목록에도 없었고 카톡에도 없었어요.혹시나 해서 카톡 차단 목록 보니 차단 돼 있더라고요. 이 또한 제 촉으로.. 집 오면 차단하고 들어올거라 예상하고.. pc 카톡으로 옮겨놨습니다. 남편은 인스타나 카톡 이런 거 잘 몰라 눈치 못 챌거라 생각했어요.
바로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그 여자에게 카톡 하더군요..좋은 아침^^ 이라고요.
1시간 뒤 답장이 왔고, 일상 대화를....네. 제 모든 촉이 맞았네요.직장이 남편과 근처인지, 커피 사다줄까? 라고 하면서.... 저에게 베풀던 그 친절을 그 여자에게... 하고 있었습니다.근무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연락하고 만난 것 같더라고요.
저녁까지 염탐을 했는데 퇴근 때쯤, 남편은 내일 연락할게 라는 말로 끝냈습니다.집 들어오면서 차단을 한 거겠죠....
전화번호 저장이 안 된것보면 당연히 외웠을거고..아님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놨을지도 모르죠.
일 하다 중간 중간 저에게 연락을 하고 그 여자에게 연락을 하고..헷갈리지도 않았는지 잘도 처신했더군요.그렇게 며칠을 보냈어요.쉬는 날에는 집에 있느라 연락을 못할테니, 연락 안될수도 있다고 미안하다는 말도 했고요.가끔은 집에 있을 때도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에 연락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이번에 집을 산 것 같던데 그걸 같이 가줬나보더라고요.이사한 집 어떠냐고.. 문제 생김 꼭 전화해, 밤에라도 전화하라고 받을 수 있다고.여자가 전화를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해도 된다고 걱정되니까 어떻게든 받겠다고 하더라고요.
몇 주 동안 지켜본 결과.. 여자는 중간중간 죄책감이 있는 것 같았어요.더는 못 하겠다.. 그만하자 라고 했고남편은 웃으면서 그러게 옛날에 자기 버리지 말지 그랬냐고남자는 여자에게 너 혼자 사는 거 너무 신경 쓰이고, 마음 쓰인다고, 친구로 봐도 되니까 연락만 끊지 말라고.혼자 두고 집에 오는 거 힘들다고 했네요.
그러고 우리 집에 와서 집안일을 하고 저를 챙기고..너무 충격적이라 이 글을 쓰기까지 몇 주가 걸렸습니다.
증거는 충분해요. 근데 우리 애기에게 너무 좋은 아빠이기도 하고 좋은 남편이었는데..이게 정말 현실이고 사실일까 부정하게 되네요.
어떻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두 여자 모두에게 동등한 사랑을 줄 수 있을까요?언제부터인지는 몰라요..처음 걸린 게 4년전인데. 그 땐 애기도 없었어요.만날거면 이혼하고 만날 것이지...바람을 피면 보통 가정에 소홀해지지 않나요?근데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속였을까요.저와 함께 보낸 세월도 만만치 않은데.. 이 남자 정말 그 여자를 사랑하는 것 같았어요.저에게 보여준 게 연기였다고 생각 들지도 않고요.그 여자를 단순히 엔조이로 만나는 것 같지도 않았어요.
물론 저한테도 같은 마음이겠죠. 의심 한 번 안 했으니까요.
저랑 이혼하려면 벌써 했겠죠. 이혼하기는 겁날거고,그 여자는 챙겨주고 싶고.. 그런 마음일까요?이혼이야 언제든 제가 터뜨리면 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충격이 너무 심해요.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보통 바람 피는 사람의 그 바람이 아닌 것 같아서 더 의문이 들어요...
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네이트판] 남편이 전여친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 인스티즈



 
귀여운아이  ㅂ6탄
21년도글인데 어떻게 됐을까.. 이혼을해도 저남자는 아쉬울게있나 바로 전여친한테 가겠지, 근데 저 글쓴이는 .. 에휴 같이 한이불덮고 살아도 모르는게 사람속이라더니
3개월 전
2 홀가분하게 전여친한테 갈 듯..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사주] 천간별 특징 및 이미지 (복채댓 그냥 재미로 보기!)1090 sweet..7:2766186
유머·감동 한 제주도민이 아이폰을 안쓰는 이유.jpg188 풀썬이동혁12:0145486 18
유머·감동 딸이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99 임팩트FBI9:0559286 3
이슈·소식 🚨현재 국제여론도 나락가고있는 인천공항🚨127 우우아아9:4561621 10
유머·감동 이제훈 이준혁 유연석 정도 얼굴이면 42살이라도 사귈 수 있다 vs 없다59 너무나15:2817777 0
성폭행 살인마 남편이 찬 전자발찌 커플로 맞춘 남미새 레전드 니키 미나즈93 똥카 09.29 17:07 68996 12
집에 개 데리고 온 친구 쫒아냈어요8 윤정부 09.29 17:06 5473 0
윤 대통령 MBC '나혼산' 저격? "혼자 사는 게 복 받은 줄 알아"26 짱진스 09.29 16:43 9980 0
산본중심상가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의 첫 촛불을 올리다 XG 09.29 16:25 792 1
미국에서 이쁘다고 난리난 동양인27 31132.. 09.29 16:18 46419 4
작가가 피땀눈물로 제대로 굴렸던 남자주인공2 궉하 09.29 16:00 3549 0
🚨돈 쓴 티도 안 나는데 파산하기 좋은 방법🚨268 우우아아 09.29 15:12 112155 30
샤넬 빨간체크 가방 매고 출국한 블랙핑크 제니6 TCP/I.. 09.29 13:46 11043 4
케이콘에서 미공개 자작곡 공개한 아이들 미연2 반반무적게 09.29 13:39 745 0
순천 10대 여성 살해범 구속 "소주 4병 마셔 기억 안나”1 Twent.. 09.29 13:16 2158 0
[단독] 마약 투약한 날 7명 수술 집도...빅5 병원 안과 전문의였다45 Jeddd 09.29 13:15 34839 5
교내 성폭력 해결 나섰던 지혜복 교사 결국 해임181 t0nin.. 09.29 12:34 81610
알고보니까 남자친구가 내 인간관계를 다 망치고 있었대요1 편의점 붕어 09.29 12:22 5825 0
[네이트판] 남편이 전여친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2 윤정부 09.29 12:21 4819 0
일본에서 난리난 01년생 신입 아나운서.JPG29 패딩조끼 09.29 12:13 36862 4
블랙핑크 제니 오늘자 셀카 2개.jpg6 나야참기름 09.29 11:38 6102 1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는 최예나 <네모네모> 무한반복 콘텐츠 헬로커카 09.29 11:21 4100 1
사람 밟고 지나가는 미친 운전자.gif11 마카롱꿀떡 09.29 11:14 9161 0
남자 아이돌판에 역병을 풀고 떠났다는 군입대전 지드래곤.jpg 널 사랑해 영원.. 09.29 11:12 2051 1
학원없이 서울대 간 쌍둥이 형제를 향한 경고23 태래래래 09.29 11:12 28081 8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