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많이 늘어난 실력 부족형 배우들.
특히 뮤지컬 쪽은 요즘들어
노래 좀 한다는 아이돌, 가수, 매체 배우 등 ..
다양한 장르에서 온 배우들로 인해 진입장벽이 낮아짐
그리고 그 실력 부족형 배우들을 칭할 때,
꼭 언급되는 말이 있음.
성장형 배우
ㄴ 공연 초반에는 솔직히 개별로였는데 점점 좋아지더라! 발성 연습만 더 하면 될 듯
ㄴ 공연 거듭하면 할 수록 감잡아가는 듯
ㄴ 공연 초반에 내새끼 쳐맞은거 생각하면 ㅠ 맘아프다. 요즘 우리 퉁퉁이 천상대배우거든요.
이건 사실 당연한 말임.
공연 초반부보다 후반부에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대사나 넘버 소화도 더 능숙하게 잘 해냄 .
연습을 하면 할 수록 실력이 느는건 당연하잖아요?
이 당연한 사실을 왜
대단한 업적마냥 말하는지 모르겠음.
회전러 관객, 팬, 그리고 배우에게는
오늘 망친 공연이
수많은 공연 중에 겨우 하나겠지만
관객들 중에는
처음으로 연극/뮤지컬에 입문한 관객
마지막 관람하는 관객
티켓 비용(10-15만원) 힘들게 모아온 관객
등 다양한 사정의 관객들이 있음.
전자 관객들은 저 배우의 성장과정을 봐올 수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들은 오늘의 공연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말임
내가 비싼 돈주고 본 연극/뮤지컬이 왜
성장과정의 밑거름이 되는거냐고요.
진짜 성장캐를 보고 싶었다면
제가 어린이 연극/뮤지컬을 봤겠죠...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연습을 거듭하면 할수록, 연기든 노래든 퀄리티가 높아질 수 밖에 없음.
그렇다면 그 연습들을
연습실에서 충분히 한 다음에 공연장에 서면 안되나요 ..?
왜 공연에서 연습을 하시는지 ...?
물론 나중에라도 실력이 좋아진다면
언젠가는 믿보배가 될 수도 있음.
과거 전적이 무슨 상관이겠음.
다만,
현재 공연에 잘하면 과거 실력이 상관없듯이
현재 못 하면 미래 가능성도 내 알빠 아님
-> 매 공연마다 최선을 다 해주십쇼 ....
마지막은 박건형 명언 ~
근데 이 분도 좀 최선을 다해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