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 이훤이다"
"차도현입니다"
이름서사로 드덕들에게 반응좋은
진수완작가의 최신작
14화 中

"얼굴 이름?"
"응 지화로 이름을 부르면 복잡하니까
그 사람 얼굴이나 성격, 특징으로 이름을 부르는거야"




"맑은 소리
어릴때 헤어진 엄마가 지어줬어"

"예쁘네
앞으로 얼굴 이름으로 부를게"

"내가 네 이름도 만들었다!"

"나? 내이름??
뭔데?"

"무슨 뜻이야?"


"반짝이는 목소리"

듣지 못하는 청아가
자신을 위해 노래를 불러준
(그리고 곧 목소리를 잃게될.....)
하이찬에게 지어준 이름

'반짝이는 목소리'

"들리지는 않지만 보여 느껴져"

"넌 음악할때 제일 빛나 가장 멋져"

"그러니까 나 신경쓰지말고
프론트맨답게 작업 열심히해
나 안심심해 소외감도 안느껴"

"눈도 있고 심장도 있고 할일도 있어"

"음악은 귀로만 듣는게 아니야.
음악은 눈으로, 마음으로,
심장으로 느끼는거야"



이런 두 사람이 미래의 부부가 되어


미래에서 온 동갑내기 아들을
만나는 이야기
찍먹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