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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뇸뇸뇸ll조회 14512l 34

 


아들을 성폭행한 범인을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죽인 아버지 | 인스티즈

게리 플라우쉬는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4자녀를 둔 한 가정의 아버지였다.

비록 문제의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는 아내와 별거 중이었지만,
자식들을 향한 사랑은 한결같았다.

1983년, 게리는 당시 10살이었던 둘째 아들 조디를 태권도장에 보냈다.
아들이 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겠지만,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들을 성폭행한 범인을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죽인 아버지 | 인스티즈

태권도 강사였던 제프리 두셋은 아동성애자였다.

두셋은 다른 아이들을 보내고 조디에게만 보충 수업을 해주겠다며
1년 여에 걸쳐 천천히 교묘한 방식으로 접근했다.
두셋의 성추행은 갈수록 과감해졌지만 조디는 반항할 수 없었고
가족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평소에도 아버지 성질이 불같다는 걸 알고 있던 조디는
아버지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리면 두셋을 죽이고 감옥에 가버릴까 걱정되어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1984년 2월, 두셋은 조디를 납치하여 LA의 모텔로 도망쳤다.
그 곳에서 두셋은 조디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을 저지른다.

1주일 후, 조디는 수신자 부담 전화로 집에 전화를 걸었고
경찰은 이 전화를 추적하여 조디가 감금된 위치를 알아냈다.
결국 10일 만에 조디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신체검사 결과 아들이 강간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 게리는
그때부터 오직 한 가지만 생각했다.






아들을 성폭행한 범인을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죽인 아버지 | 인스티즈

게리는 방송국에 근무하던 지인을 통해 두셋이 재판을 받기 위해
3월 16일에 바톤 루지 공항에 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게리는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후 공항에서 대기했다.
오른쪽 다리에 찬 리볼버를 언제든 뽑아들 준비를 하고,
공중전화 앞에 서서 등을 돌리고 있었다.

두셋이 공항에 들어오는 모습을 찍기 위해 게이트 앞에는 취재진이 대기하던 상태였다.
방송국 카메라를 뒤로 한 채,
게리는 절친과 통화하며 두셋을 기다렸다.



"저기 온다." >

두셋을 발견한 게리가 수화기 건너편 친구에게 말했다.

"곧 총소리가 들릴 거야."






아들을 성폭행한 범인을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죽인 아버지 | 인스티즈

전화를 내려놓은 게리는 리볼버를 뽑아들며 뒤를 돌아서
코앞에서 두셋의 머리를 저격했다.

경호하던 경찰들도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공격이었다.
정확히 한 발로 마무리에 성공한 게리는 바로 총을 내려놨고
경찰들에게 제압당했다.


아버지의 얼굴을 바로 알아본 경찰관은 안타까운 듯 소리쳤다.

"왜 그랬어 게리! 왜 그랬어!"




아들을 성폭행한 범인을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죽인 아버지 | 인스티즈

이 충격적인 장면은 모두 WBRZ 방송국 카메라에 찍혔고
전국적으로 보도되었다.






아들을 성폭행한 범인을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죽인 아버지 | 인스티즈

게리는 2급 살인죄로 기소되었으나
양형 거래를 통해 우발적 살인죄를 인정했다.

살인 장면이 방송국 카메라에 찍힌 데다가,
아들을 성폭행한 범인에게 복수한 아버지라는 스토리 때문에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게리가 과연 어떤 판결을 받아야 하는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재판 결과, 법원은 게리에게 집행유예 7년,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했다.


판사는 "게리를 감옥에 보낸다고 해서 사회에 어떠한 이득도 되지 않으며,
게리가 앞으로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라며 판결 사유를 밝혔다.

추천  34


 
   
슬프네요...
1개월 전
Don’t be lonely  My Lovers
범죄자 개끼
1개월 전
집유라 다행
1개월 전
자연사지
1개월 전
판결문 소름
1개월 전
최고의 아버지네 판결문도 너무 맞말대잔치
1개월 전
NU'ESF  뉴이스트 사랑해🐷
우리나라도 저런 판결 누가 내려줘요...
1개월 전
정말 막줄 맞말 그자체
1개월 전
NCTWISH JAEHEE  사랑해
👍
1개월 전
중우정치  빨리 나아
최고의 아버지라고 하기에는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게 아버지가 저렇게 불같은 성격이 아니었으면 아들이 범죄를 당했을 초기에 아버지에게 얘기해 더 심한 범죄를 당하지 않았을수도 있지않을까 생각되네요
1개월 전
뭐라고 씨부리는거임?
1개월 전
중우정치  빨리 나아
아들이 아빠가 가해자를 살인해서 감옥갈까봐 얘기 못했다고 말함. 보통 아버지가 살인할까봐 피해사실을 말 못하는 경우가 흔함?

부끄러워서도 혼날까봐도 일이커질까봐도 부모님이 피해볼까봐도 아니고 "살인"을 해서 "감옥"에 갈까봐

1개월 전
본인이 막 똑똑하고 지적인 거 같죠?
1개월 전
중우정치  빨리 나아
그건 아닌데 다짜고짜 시비거는 님따위보다는 똑똑하고 지적일가능성이 높을거같네요
1개월 전
?
1개월 전
염병그만 ㅋ
7일 전
중우정치  빨리 나아
에혀 사이다물만 보면 좋다고 환장하는 족속이 여깄네
7일 전
중우정치  빨리 나아
부모님에게 말 못하는 정상적인 경우는
"내가 그런 일을 당한게 쪽팔려서"
"일이 너무 커질까봐"
"상대가 협박해서"
"상대가 나에게 보복할까봐"
이런거지 아빠가 살인해서 아빠가 감옥에 갈까봐가 보통 어린아이가 할 생각임?

정말 폭력성이나 살인의 모습을 아이가 느끼지 않으면 그런 생각안함. 해봤자 "아빠가 가해자를 때려서 감옥에갈까봐" 정도를 걱정하지

어린애가 저런 생각을 하는것에대해 아무런 이상함을 못느끼면 제발 애 낳지 마셈. 물론 못낳기도 하겠지만은

7일 전
하..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가해자를 패고싶은 만큼 맘대로 패게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해자가 아프든 말든 그냥 두고 그러다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가해자가 맞아서 생긴 골절이든 뭐든 그 아픔 보다 피해자는 그 보다 셀수 없을 만큼의 몇천만배는 더 아프고 고통스러우니..
1개월 전
Sejong the Great  세종대왕입니다
와 영상보니까 진짜 옆에 경찰관 피해서 가해자만 바로 즉사하게 쐈네요...
1개월 전
저런 새끼가 태극기 그려진 도복 입고있었다는게 빡치네요
1개월 전
너무쉽게죽였어.... 불구거나 정신만멀쩡한채로 몇십년누웠어야하는데..
1개월 전
222
29일 전
33
7일 전
히스 레저(Heath Ledger)  why so serious?
이게 맞지
1개월 전
형량이나 죄를 떠나서 판결문이 멋지네요
1개월 전
집유라 다행
29일 전
굿 다이노!! 자연사 나이스
29일 전
바드  Bard
우리나라였으면 형량이 반대였겠지..
7일 전
맹구콧물냠냠  보라해
자연사였네
7일 전
자이언트 마운틴  한태산
총성이 마치 아버지의 절규처럼 들리는 것 같네요 저 역시 판사의 판결에 동의합니다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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