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Journeys of Inspirat..ll조회 1308l

"성폭력 안돼” 훈육한 담임, 학생 앞에서 울며 사과문 읽었다 | 인스티즈

지난 26일 충남 홍성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수업시간 도중 교단에 누워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영상도 동영상 플랫폼을 타고 급속히 퍼졌다. 학생을 제지하지 않고 그대로 수업을 진행하는 영상 속 교사의 모습은 교권 침해 논란도 불렀다. 영상을 본 9년차 초등학교 교사 이모(34)씨는 “어차피 애들은 하지 말라고 하면 반항하면서 문제 행동을 더 하게 된다”며 “힘으로 제압할 수도 없고 소리를 지를 수도 없으니 답이 없다”고 토로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교육활동 침해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발생한 교권 침해 사례는 모두 1만1148건에 달했다. 그중 교사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교사를 폭행하는 일도 888건 있었다. 이에 많은 교사들이 “학생들은 ‘잘못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게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교사가 제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아이들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교사의 훈육에 대한 학생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다. 한 중학교 교사는 수업 시작 이후에도 복도에서 친구와 수다를 떠는 학생에게 벌점을 부과하려 했다. 그런데 학생이 도망치려해 팔을 잡았다가 “폭력을 행사했다”는 항의를 받았고 학교에서 ‘폭력교사’로 낙인 찍혔다고 한다. 학생이 교사 훈육에 맞서 아동 학대로 신고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학부모 행동이 교권 침해를 부채질하기도 한다. 지난 6월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담임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과문을 읽는 일이 벌어졌다. 6학년 남학생이 같은 반 여학생에게 성희롱성 욕설을 한 것을 안 담임교사가 “성폭력은 처벌 수위가 높다. 하지 말라”며 훈육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후 남학생 부모는 담임교사에게 “왜 내 아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 학부모는 나아가 학교 측에 담임 교체 및 사과문 공개 낭독을 요구해 결국 담임교사가 따르게 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549875?lfrom=twitter

추천


 
중고딩이면 해서는 될거 안될걸 확실하게 교육 시켜줘야하는데 감싸안고듕가둥가만 하니..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용띠 vs 호랑이띠 … 더 간지나는 띠는? (투표)269 30646111.16 19:4959057 1
유머·감동해외여행가서 사온 물건중 '돈있었음 더사올걸'하는 추천템말하는달글612 네가 꽃이 되었111.16 16:0478102 21
유머·감동 느끼한 회 3대장122 Wanna111.16 18:3367375 2
이슈·소식 "이런다고 아이 낳나요"…110억 쏟아부은 공간에 20대 '분노'111 한강은 비건11.16 17:0279982 6
이슈·소식 🚨현재 돌판 난리난 역대급 무근본 시상식🚨114 우우아아11.16 23:2857212 19
연출 신경 쓴 티 미치게 난다는 로맨스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헬로커카 10.02 18:10 1549 0
작년까지 현주와 현주 동생 상대로 고소 계속 진행했던 에이프릴1 JOSHU1 10.02 18:06 1521 1
알바생이 정직원 살해해서 짤림3 백구영쌤 10.02 18:03 11496 0
자동차 모형 조립하는게 이혼당한 와이프6 모모부부기기 10.02 17:56 4706 0
파리패션위크 미우미우 쇼 런웨이 선 (여자)아이들 민니.jpg 반반무적게 10.02 17:55 1010 0
샤넬쇼에서 블랙핑크 제니 사진찍는 사람들.jpg4 대구명덕역 10.02 17:51 8265 2
이창섭 "목 상태 악화로 좌절·우울감…술도 끊었다" [MD현장] 핑크젠니 10.02 17:39 1643 3
박터진다는 10월 컴백 라인업1 미미다 10.02 17:34 1632 0
"성폭력 안돼” 훈육한 담임, 학생 앞에서 울며 사과문 읽었다1 Journ1 10.02 17:27 1308 0
에이프릴 7고소 + 7불송치가 아니었음이 밝혀진 방금 뜬 현주 측근으로 추측되는 인..1 장미장미 10.02 17:02 2370 0
'순천 10대 여성 피살'만이 아니다…나흘에 한 번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살해 위협..1 유난한도전 10.02 17:00 675 0
KBS 버전 흑백요리사 우승한 정지선2 나-너-좋-아1 10.02 16:35 7801 0
요즘 얼굴폼 미쳤다는 07년생 갓기남돌 비주얼 근황 드리밍 10.02 16:24 2366 0
송가인→코요태 신지, 소속사 후배 김희진 컴백 응원 '지원사격' 배산임수 10.02 16:15 1117 0
어깨마저 아름다운 아이들 미연 인스타.jpg 반반무적게 10.02 16:03 1411 0
미국도 포기하고 기도메타 중인 슈퍼화산1 Jeddd 10.02 16:02 4426 0
대한민국 무자녀 부부와 유자녀 부부의 맞벌이 비율 추이 chaey1 10.02 15:58 4910 0
[흑백요리사] 밤 티리미수 출시20 ~~ 10.02 15:39 15521 0
의협 "정신질환, 결격 사유 아냐… 면허관리 권한 전문가에 넘겨야" Journ1 10.02 15:39 1113 0
옥택연 닮았다 vs 성준 닮았다로 은은하게 갈린다는 아이돌1 @_사빠딸_@ 10.02 15:32 2804 0
인기 검색어 🔎
전체 인기글 l 안내
11/17 8:40 ~ 11/17 8:4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이슈·소식 인기글 l 안내
11/17 8:40 ~ 11/17 8:4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