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가나슈케이크ll조회 4706l














냉동실에 묵은 고기를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 생각하다 

길고양이 먹이로 만들었습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통삼겹살, 돼지 목등심, 닭가슴살, 훈제오리슬라이스, 모듬해물 등, 총 3키로 정도 됩니다. 


충분히 사람도 먹을수 있는 상태의 고기지만 

오래 보관한 탓에 냉장고 냄새가 나서 버릴까 했던 고기입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길고양이라도 생고기는 탈이 날지 모르니 모두 삶습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신장기능이 약한 고양이는 양념이 없어야해서

소금 같은 간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2시간 가량 고아주듯이 삶습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묵은 고기라 냄새가 별로일줄 알았는데 삷아 놓으니 냄새가 괜찮습니다. 

수육 냄새 납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소고기, 돼지고기, 해물류는 칼로 다지고 닭가슴살은 잘게 찢습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맛을 가미하려고 참치캔 2개와 저희집 고양이들 먹이는 사료를 섞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설사가 심해 설사 전용 사료만 먹여서 고기나 간식은 일절 없습니다.


이렇게 만들었어도 저희집 고양이는 줄수가 없네요.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골고루 섞어줍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맛을보니 나쁘지 않네요. 

분홍 소세지맛 비슷합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혹시나 소화가 안되는 질긴 부분이 섞여 있을지 몰라서 

헨드믹서로 더 잘게 다졌습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입자가 엄청 고와서 소화가 안될 걱정은 없습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나눠주기 편하게 모양을 만듭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완성.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전날 만든 먹이를 1월 1일 새해에 나눠주러 나왔습니다.


길고양이 대표로 시식은 잠찢캣이 합니다.

휘파람 불면 제가 부르는 신호임을 알고 야옹 거리면서 옵니다.


우리집에 데려 오려고 들쳐 안았다가 

잠바가 다 찢어진 적이 있어서 별명이 잠찢캣입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왔습니다 제 귀요미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지나쳐 가버립니다.


생소한 모양 때문인지 먹이임을 모르는거 같습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불러도 오지 않습니다.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먹어라고 앞발 잡고 억지로 끌고 왔습니다.


표정이 안좋네요.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냄새맡더니 뒤로 물러나 저 거리를 유지하고 핥아보지도 않네요.








몇분동안 식빵자세만 취하다 벌떡 일어나

먹이로 슬금슬금 다가가 다시 냄새를 맡아 보더니...











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 밥 만들어준 후기.jpg | 인스티즈




앞발로 탁 치면서 산산조각내버렸습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4시간동안 제가 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더 충격적인건 

먹이 조각 위에 쪼그려 앉는 자세를 취하고 오줌을 갈겨버렸습니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쇼크가 크네요.



이번에 확실히 안건 사람이 먹기 싫은건 고양이도 먹기 싫다는거..

먹기 싫은건 어쩔수 없지만 1월 1일 새해부터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1월 1일 기념으로 끌올함 ㅇㅇ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요새 괴기스러워서 싫다는 말 나오는 CF..jpg207 우우아아01.06 23:5283639 8
이슈·소식 현재 1000플 넘어간 묶음라면 뜯어가는 장면.JPG179 우우아아01.06 19:14107870 1
팁·추천 4만 6천원 주문제작 케이크 이 정도 퀄이 맞나요?116 가나슈케이크01.06 20:4079045 0
이슈·소식 뿌링클이 제일 유명하다지만 사실 BHC에서 진짜 악개들 많은 메뉴 투톱...jpg132 우우아아01.06 20:0982532 7
이슈·소식 맘스터치가 사활걸고 출시했다는 메뉴.JPG107 마유01.06 18:0389233 3
누군가는 막연하게 '올림머리'라고 착각한다는 '숏컷'한 배우.jpg29 성종타임 10.07 11:43 28347 21
내 mbti가 I인지 E인지 5초만에 확인하는 방법24 파란장미꽃 10.07 11:27 12498 0
다들 현실 상관없이 되고싶은 직업 뭐야?24 성우야♡ 10.07 11:05 6089 0
친구 몰래 유튜브에 댓글 꼬박꼬박 달아준 사람9 31134.. 10.07 11:02 8290 2
20대 엄마와 아빠의 만화9 Lania.. 10.07 10:58 5958 2
이창섭이 생각하는 30대 핑크젠니 10.07 10:45 2077 2
사랑이 잘 - 아이유 극복 가능한 권태기다 vs 아니다 헤어짐 직전이다29 언더캐이지 10.07 10:45 11179 0
소아과 가서 진료받았었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말랑할까2 판콜에이 10.07 10:43 5908 2
현재 난리난 1박2일 오늘자 방송분2 세기말 10.07 10:43 4410 0
한국에서 노벨문학상이 안나오는 이유.jpg2 베데스다 10.07 10:42 5545 0
상사로 만나면 ㄹㅇ 개빡셀 것 같은 배우 원탑은?4 따온 10.07 10:42 2011 0
내 이상형은 동사무소 그이다 vs 천박이다 30639.. 10.07 10:00 3905 1
강아지 산책할 때 만나는 사람들 특징2 까까까 10.07 09:51 6441 1
아들 은우 차 타고 애기들 어린이집 가는 김준호.jpg1 episo.. 10.07 09:44 6346 0
오구 내새끼 할머니 손은 약손이란다2 헤에에이~ 10.07 09:42 2172 0
오늘자 원피스 거프 전투씬1 훈둥이. 10.07 09:41 1205 0
귀엽게 만들어진듯한 대구광역시 동구 sns캐릭터🪨3 둔둔단세 10.07 09:41 4352 0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좀 풀냄새도 맡고 비도 좀 맞고.twt5 장미장미 10.07 09:41 8556 10
똥꼬발랄 꼬순내 나는 사진2 완판수제돈가스 10.07 09:00 6841 1
몇년만에 동창에게서 온 카톡1 훈둥이. 10.07 08:59 3758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thumbnail image
by 도비
   망국의 백성 - 희영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탕, 탕, 탕! 콰앙, 쾅!!!!!귀가 터질 듯한 총성이 연달아 세 번 울리고, 연회장의 어디선가 굉음이 들려왔다. 희뿌연 연..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