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포함 자타공인 신화 데뷔 초장기 (1~2집) 시기 신화 내 인기 원탑이었던 김동완
팬싸인회만 갔다 하면 이 앞으로 사람이 몰려서 한 명한테만 싸인받기 금지 뭐 그런 룰도 만들었을 정도였다고 함
그것도 그럴 것이 그때의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캐스팅 매니저를 몰고 다니던 장점인 미소년 외모를 그대로 잘 살려
이러고 나왔기 때문 이때는 팬들도 꽃뎅이라 했을 정도.. 이 당시 본인 피셜 172에 55kg였다고 함
당시는 짐승돌보다는 마르고 예쁘게 꾸미는 스타일링이 인기가 많았고 대중 수요도 그랬음
그래서 무대 보면 김동완만 저런것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키 크고 건장한 축에 속하는 멤버들(에릭, 전진)도 비쩍 말라 있음
약간 이런 느낌 참고로 전진 쌍수전임
여하간 팬들은 이런 오빠를 보고 신화에 입덕했고 2집 TOP가 대성공하면서 신화는 인기를 쓸어모으기 시작함
그렇게 브릿지 김동완 + 무대장인 재능충 이민우를 밀고 가며 성공리에 2집 활동을 마치고 후속곡 YO 악동보고서로 활동을 하게 됐는데...
그리고 이때 전설의 이민우 쿨워터가 터져버림
악동보고서 자체가 약간 나는 왜 악동이 되었는가? 사회가 나를 문제아로 낙인찍고 어쩌고 이런 거였어서 노래 컨셉 + 이민우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지며 이민우는 신화의 인기를 견인하게 됨
그렇다면 팬덤 인기순위 1위를 구가하던 김동완은 뭘 어떻게 했나?
이러고 나옴 팬들도 알고 싶었겠다 네가 왜그러는지
당시 일본 비주얼락계에 심취했던 이수만의 권유로 크로우 분장을 하고 나옴 보다싶이 무대도 저러고 나오심
타멤이었으면 어 이건 좀? 했을 텐데 의외로 이상하고 특이한 거 좋아하는 김동완이 냅다 ok를 하면서 벌어진 문제의 합작
근데 굳이 센터는 왜 세웠는가 지금 보니 이민우에릭도 만만찮네이것이 바로 1차 김동완의 난임
그래도 아직까지는 앨범 60만장 팔고 팬들도 남아있긴 했었음
그리고 나온 3집 이번에는 분장 지웠으니... 하는 팬들을 저버리고 그는
공백기 동안 다이어트 하다가 헬스에 심취해 근육을 냅다 길러 이러고 나옴 님은 다이어트가 문제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지금이었으면 차라리 나았는데 아까도 말했다시피 그때는 저런 근육남이 인기가 있던 시절이 아니었음
근육도 근육인데 태닝에 5:5 가르마에 느끼함까지 뭔데요... 건강을 얻고 팬을 잃은 거죠
이때를 기점으로 팬들이 탈덕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진짜 큰 건 오지도 않았다는 거임
아까도 말했지만 김동완은 예쁘장한 이미지로 인기를 몰았던 거라서, 그 이미지를 보고 입덕한 팬들의 충격도 배로 컸음
본인 말로는 딱히 비쩍 마르고 예쁜 이미지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예쁜 것의 반대가 훈제란인가 소리도 나오던 시기랄까
그가 그러고 있는 동안 팀메이트들은 이미지를 굳히며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
이민우가 반항아 이미지로 팬들을 거의 트럭으로 쓸어모으고 신혜성이 예쁜 외모로 슬슬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신화는 잘 나갔고
이 둘은 이때부터 팬덤이 굳어지며 신화 팬덤 내 원투탑을 달리심 (아직도 신혜성이 독보적 1위)
장본인도 뭐가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4집(와일드아이즈) ~5집(퍼펙트맨)까지는 그래도 나름 회사가 시키는 대로 얌전하게 스타일링하고
애정만세*라고 옛날 연애프로도 나오며 다시 인기를 얻고.... 팬 수집에 들어섬
*일반인 여대생하고 남자 스타들이 나와서 데이트하는 프로로, 여행 다니면서 호감 쌓다가 매 여행의 마지막 최종선택에서 여성분이 커플 선택하면 커플이 되는 거고 아니면 걍 쫑
이미 길러버린 근육 뭐 어쩌겠음 그래도 이정도면... 싶었던 시기
심지어 저때 애정만세에서 여자분의 최종선택도 받으며 그런대로 잘 나갔음 (물론 진짜 커플된건 아님)
그리고 오빠가 정신을 차린거 같다며 안심한 팬들을 놓고 문제의 6집 사건이 터진다
이 6집은 전설의 미쳐버린 시숙의 노래로, 동생의 결혼식에서 그의 아내가 될 사람을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진; 미친 시숙의 이야기가 주제였는데....
이거 맞음
이 노래는 유영진 동생이 영화 졸업을 보고 와서 영감을 받고 쓴 가사로 (그래서 가사 중간에 '영화 졸업같은 일이 생길까'가 있는 거)
멤버들은 다 말이 되냐고 도대체 뭔소리냐며 극명히 반대했다고 함
하지만 세상에 나오면 안될 것이 나오고 말았고.... 멤버의 스타일링에도 피바람이 불었음
뭔 바람이 부셨는지 김동완은
이러고 나오심
삭발은 진짜 왜한거며 수염은 또 뭔지?
그 sm이 저걸 허락해줬나 싶었을 테지만 김동완은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었음
자기 주관만큼은 정말 저세상에 있던 그는 회사고 뭐고 자기가 '면도기로' '직접' 머리를 미는 짓을 감행하고 저러고 나옴
이 분이 신화에서 신혜성 앤디 다음으로 수염이 안어울리는 얼굴이라는 것 아십니까...
앨범 커버도 이럼 다행히 무대는 기르고 나왔더라...
당시 보도자료 사진이 이랬다면 믿겠습니까 휴먼?
이때 팬들은 3차 탈덕러쉬를 겪고 말았는데...
아니 생각해봐 남자 아이돌이 26살에
이러고 나왔다니까
에릭도 다른 멤들이랑 / 그냥 보면 괜찮은데 하필 덩치 키우던 시기 + 장발에 김동완이랑 저렇게 붙여놓으니까 뭔가...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겠지만 말은 하지 않겠음
그래도 7집부터는 머리 기르고 적당히 잘 관리해서 나오기 시작함
근데 저 때는 sm 그만두고 나서였음 기획사 그만두고 반항짓 그만둔 셈
본인은 너무 마르고 예쁘장한 이미지만 고집했던 회사가 싫어서 저러고 나왔다고 여러 번 언급했으나
(뽀얗게 하고 나가자 > 싫은데 태닝할래 / 예쁘게 스타일링하자 > 싫은데 수염...! 뭐 그런 식)
같이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던 신혜성은 예쁘다는 말 싫어할지언정 저러고 나오지는 않았음
그렇게 그는
아이돌이 절대 하면 안 되는 4가지 항목 모두에 자기 사진을 올리고 만다...
지금은 본인도 후회한다고 함 왜냐?
그의 전성기는 6개월이었으므로...
그게 너야 임마
그렇다고 합니다. (끝)
하기 전에 미안하니까 정상적인 스타일링 사진 올려드림
그래도 반항아 짓 그만두면서 팬덤 유입이 쎄져서 이제는 팬덤 내 인기순위 탑권을 달리고 계십니다...
진짜 끝.
사진은 대부분 구글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