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단발파마머리가 하고싶어서 동네에서
큰 프렌차이즈 미용실에 예약했다함
미용실에서 디자이너 선생님을 변경해야한다고해서
초심자만 아니면된다고해서 바꿨다고함.
심드렁한 남자 미용사님이 앉자마자 머리 보면서
진짜 어우...어우... 이러면서 심각하게
머리가 다탔다고 말함.
유튜버는 그냥 머리가탔구나 했다고.
원래머리가
아래만 염색모였다고함
하고픈 머리보여주고 이래이래 하고싶다
얘기하니 겁나 혼났다함.
맞는말을 한거겠지만
말투에 굉장히 속상했다고함
계속 답답하단 표정 말투로 이야기했다함.
예전부터 머리숱이 많고 곱슬이라 미용실에서 눈치받았단 기억이 났다고함.
해달라하면 해줄순있지만
4~5시간 30~40만원정도나올꺼라고함
머리 시술했던거 얘기해줌
또 타박하는 말투로
손상은 타고 올라오는거라고 말함
이때
아 내머리 하기 싫다는 뜻이구나!
하고 ㅇㅋ 하고 일어났다고함
그냥 간다고하니
끝까지 불친절했다고함.
다른 미용실에 예약해서 갔다고함
여기미용실은 가자마자 친절했다고함
외모칭찬을했는데 칭찬이 중요한게아니라
친절한태도부터 너무 감사했다고함
욕먹고왔던 머리도
오히려 잘길렀다며 칭찬까지 해줬다고..
하고싶은 머리 똑같이 보여주니
아묻다 ㅇㅋㅇㅋ 하고 해주셨고
시간도 두시간 금액도 85000원나왔고
결과적으로 딱 본인이 원하는 머리욌다고함
사람마다 판단하는게 다를수있지만
소통이 진짜중요하다고 느꼈고
미용실에서 돈쓰고 산뜻한 행복한기분 간만에 느껴본다고함.
+공감되는 댓글
손님도 스스로 머리상한거 다 안다고여 🥲
과거에 글쓴여시도 머리 자르러 갔는데
갑자기 미용사님이 두피에 뭐가 이렇게 많이 났냐고따지듯이 말함.... 네?... 했는데 머리에 뭐가 너무 많이 났다고 관리좀 하라고 해서 진짜 민망하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남.....ㅎ.... 너무 공감되는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