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하면서, 의대 교육 과정을 현행 6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의대생이 두 학기째 수업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예과 2년, 본과 4년 등 현행 6년의 의대 학사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면 앞으로 신규 의사 배출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