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최근 10년간 저연차 공무원 퇴사 급증

최근 10년 간 저연차 공무원 퇴직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일반공무원 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538명이던 재직 기간 1년 미만 공무원의 일반 퇴직자 수는 지난해 3021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연간 퇴직자 수가 9년 새 5.6배 규모로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1년 이상 3년 미만 재직자의 퇴사는 2348명에서 5630명으로, 3년 이상 5년 미만 재직자의 퇴사는 2410명에서 4917명으로 각각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중장기 재직자들의 퇴사 건수도 늘었다. 5년 이상 7년 미만 재직자의 퇴사는 2014년 662명에서 지난해 2050명으로 약 3배로 늘었다. 7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자의 경우 2014년 637명에서 2017년 505명으로 퇴직자 수가 일부 감소했지만 2022년에 1000명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563명이 공직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지자체들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정책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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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90904?sid=102

[초 록]

ㅋㅋ 해보니 왜그만두는지 알것같아요 👍🏻

[교사]

안맞으면 빨리빨리 그만둬야죠

[다다다별별님]

유럽사는데 여기도 똑같아요 말단 공무원들은 계속 들어오고 나가서 바뀌어요

[닢풀]

그만두면 무슨 일 하시나요..?

[고양이혓바닥]

대부분 사기업 들어가는 거 같더라고요

[닉네임1475182212]

저연차들은 공무원붐일 때 들어온거라 학력 나쁘지 않아서 사기업으로 많이 옮기더라고요. 공기업 준비하다가 붙으면 거기로 가고... 그게 아니더라도 일하다 연닿은 회사에 입찰업무담당으로 가는 경우도 많아요

[aallo]

다른 직렬 공뮤원 합니당…

[_luvu_]

어디서 어디 가셨어요?! 만족 하시나요? 이직으로 공뭔 준비중이에요

[aallo]

지방직 행정직에서 국가직 교육쪽으로 옮겼슴니당

[호러킴]

저두 얼마전 이직했는데..이 직렬은 괜찮을까..싶네요..ㅠㅡㅠ 공무원이니까 거기서 거기일까 싶기도 하고..

[데르]

어디에서 어디로 옮기셨어요?

[호러킴]

저는 지방복지직에서 교행직으루.. 이직했어요

[데르]

호러킴에게
지방 교행이세요?
일 병행하면서 준비하셨어요?

[호러킴]

데르에게
네 퇴근후랑 주말에 공부해야해서.. 2년정도 걸렸어요

[데르]

어디에서 어디로 옮기셨어요?

[aallo]

지방 행정직에서 국가직 교육공무원으로 옮겼어용

[데르]

전보다 나은가요?
일행에서 교행쪽으로 많이들 옮기시네요

[남예준_]

ㅎㅎ저두 그만두고싶어요

[진주강다니엘]

👏

[아샷추 주세요]

제 친구도 공무원 관두고 노무사 준비하더라구요

[손나은]

😢

[플레이브 봉구]

친구 다른 직렬 보던데

[화인]

보통 뭐가 제일 힘들어서 그만두나요?
업무가 어렵다 상사가 힘들다 막상 일해보니 적성에 안 맞다

[djdhhe]

낮은 급여요,,

[아마 언젠가 말야]

낮은 급여에 맞는 업무면 괜찮지만 그 이상의 노동과 민원이 크다고 생각해요… 저는 주말이 없는 삶이 힘들어요

[놈나노]

개인적으론 뭔가.. 최대 을이 되는 느낌이 큰듯해요. 요즘 웬만한 근로자들 인권이며 대우가 다 올라가는데 공무원은 근로자가 아니라며 대우 못받고(최저임금보다 덜 줄 수 있는 이유도 이것때문이라는듯) 심한 민원 들어와도 숙이고 들어가야하게 되어있고
저년차부터 시키는 건 많은데 매뉴얼은 잘 안되어있는데다 가르쳐주는 사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책임은 많이 얹고
그런데 옛날이랑 다르게 다들 잘 먹고 잘 살면서 대학까지 나온 사람들이 공시보니까 구르면서 버티는 성향들도 아니고

[fidjsj]

저의 경우에는 낮은 급여는 사실 알고 들어간거라 그거 자체만으로는 면직 사유가 되지 않았는데 민원 + 업무강도가 추가되니 낮은급여가 전혀 직장생활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더라구요

윗댓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연차인데 임용 첫날부터 00시 00사업 담당자가 돼서 민원전화를 받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킴볶밥]

말도안돼…………..

[호러킴]

22222 저도 정확히 이 사유로 면직했어요 ㅎㅎ 급여가 낮은게 우선 문제가 아님..

[트로이시반]

딱 제 마음입니다! 다들 낮은 급여인거 알고 들어갔는데 이렇게 일하면서 고작 이 돈 받으면 안될 것 같아서 매번 면직각 잽니다

[호다닥]

생계유지가 어려울정도로 낮은급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은 중함(소송도 심심찮게 걸림) & 민원강도 날이갈수록 세지고 어려워짐& 진상진상 악질민원인들+말도안되는 무리한 요구들 & 그런 진상에게 사과하라고 등떠미는 상사들 & 본인 인기를 위해 직원들 갈아넣는 지자체장 & 쓸데없는 거 허구언날 요구하는 시의원들

[미믹]

정확합니다.

[아르헨티나]

급여보다는 민원인+조직 체계가 제일 심한 거 같음 자기들 기피 업무 신규들한테 다 짬때리고 고인물들 놀러다니는 거 보면 누가 일하고 싶겠음..

[바보는바보가아니다]

갑질하는 민원 상식밖의 민원들과 민원들 계속 만들어내는 정부정책들 거기에 곁들인 낮은 급여까지

[Dove]

일 너무 많은데 사람 취급이 아니라 소모품 취급 당하는 느낌 때문에 회의감이 커요

[콩나물무침]

저도 그만두고싶어요 오늘도 악성민원 힘들었어요..

[aday]

급여는 낮은거 알고 들어간건데 민원 받는게 진짜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추천 안함요,,,

[SVT_righthere]

1년차 .. 그만두고싶어요

[신참떡볶희]

댓글 내용 전부 공감합니다. 급여 낮은건 다 알고 들어간거라 이 이유 하나로는 면직 사유가 되지 않지만 민원이.. 너무너무 많아요..ㅠㅠ 근무 시간에는 민원응대 하느라 본연의 업무를 못하다 보니 근무 외 시간에 해야 할 일이 늘어나고, 근무 외 수당은 최저시급보다 적고.. 폭언 욕설 등 악성민원에도 굽신굽신 죄송하다고만 해야 하고.. 이런 복합적인 상황들 때문에 면직 비율이 늘어나는것 같네요..ㅠ

[꽃집딸내미]

낮은급여에 반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민원인 갑질

[론헤르]

경험상 민원인 갑질이 진짜 회의감 세게옴.. 그쪽이 억지부려서 매뉴얼대로 답한건데 원하는대로 안됐다고 작정하고 괴롭히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어야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주는 사람도 제도도 없음. 그때만큼 출근하기 싫고 그만두고싶었던 적도 없는데 지금 민원 덜보는 자리에 있으니 급여 고만고만해도 살거같음. 민원인들끼리 커뮤니티가 있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그땐 진짜 작정하고 몇달을 괴롭히는데 내가 이런취급 당하려고 공부했나싶은게.. 인생 스트레스 최고조 였던듯

[내뒤통수호빵맨처럼패였어]

주변에 공무원된 친구들 1-2년만에 퇴사하는거 많이
봤어요.... 왜인지도 바로 알 것 같은

[인절미 나라에 인절미]

민원도 민원이고 내가 일 잘못한게 아닌데 개인끼리 일에 보조사업 걸고 넘어져서 경찰서 참고인 조사도 받고 그래요...보조사업 담당자라는 이유로...팀장은 내가 거길 왜 가야하냐고 말하고 그럼 담당자는 눈치가 보이고
제가 생각했을때 공직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저연차(8.9급)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준다는 것과 민원이 생겨도 고소를 당해도 윗사람들은 이거때문에 자기 승진 못하면 어쩌나 그 생각뿐이라 담당 직원을 보호할 생각이 없다는게 크죠...담당자가 그 일 해봤으면 얼마나 해봤을까 인사 나면 다른 자리로 가서 해봐야 1-2년일텐데

[곰돌리]

공부 비슷하게 했던 애들이 일반회사에서 받는 연봉 들으면 개현타옴. 요즘 중소도 저렇게 안 줌 ㅎ

[남도윤]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저연차 공무원한테 윗직급들이 업무 떠넘기는게 제일 힘들다고함
민원 업무나 귀찮아 보이는 업무들, 처음 보는 업무들 그냥 냅다 떠넘기고 커버 쳐주지도 않고 그 와중에 신규 민원은 계속 들어오고...이렇게 일해서 돈이라도 많이 주면 버티는데 그것도 아니라 이직 생각중인 친구들 많음

[gagamel]

민원때매 트라우마로 휴직중. 민원없는 직렬 준비중임 민원만이라도 없음 좋겠음 동료, 상사는 정상인 걸리면 좋겠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아서 기대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