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이버웹툰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실적 발표 당일 38.2% 폭락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네이버웹툰은 12일 기준 10.57달러(약 1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공모가 21달러 대비 절반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네이버웹툰이 IPO에서 회사의 부정적인 내용을 고의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광고 수익 둔화 ▲IP 비즈니스 수익 둔화 ▲매출 성장을 상쇄하는 약세 외화에 노출됐다는 사실 ▲앞서 언급한 결과로 회사가 사업 전망에 대해 밝혔던 긍정적인 진술이 실제로는 합리적인 근거가 없었다는 사실 등을 밝히지 않았다. 이 소송은 현재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계류중이다.
미국 소재 주요 집단소송 로펌들은 이번 소송에 추가로 참가할 주주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집단 소송에 참여하길 원하는 주주들은 올해 11월4일(현지시간)까지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21193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