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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위험하게 도로 위에서 2년째 생활중인 마루ㅠㅠ












사람 얼굴 확인하는거 봐 ㅠㅠ미쳐버려


강아지를 차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버리고 가는 싸패가 어딨어




ㅠㅠ





차가 달려오는데도 뛰지 않고 느릿느릿 ㅠ
심장 쫄려 미침



제작진 차 보고는 멈칫하고 삥 돌아서 가는 마루 ㅠㅠ
그만큼 엄청 예민하고 경계심이 심함




펜스가 닫히자 짖고 극도로 불안해하다가








어찌된 일인지 먼저 다가와주는 마루 ㅠㅠㅜㅠ 눈물

엄청 엄청 순둥이야 ㅠ




ㅠㅠㅠ



주민분들 진짜 천사야ㅜ



다행히 몸은 건강한 상태!

마루는 일주일 동안 설채현 병원에서 지냈대 ㅋㅋㅋ


이름 부르니 와주는 마루 ㅠ





엄청 잘뛰어댕겨 ㅜㅜㅜㅜ마루야 ㅠ




첫 목욕일텐데 진짜 잘해ㅋㅋㅋㅋ


임보처가 구해져서 설샘이 데려감

임보자분은 얼마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대 ㅠ 그 강아지도 유기견이었어서 더 마루가 마음 쓰이셨나봐


처음 온 집인데도 여기저기 잘 다녀 ㅋㅋㅋㅋㅋ







그리고 6개월 후 마루의 근황


너무너무 다행이야 ㅠㅠ



중성화 수술까지 마친 마루!

얼굴 밝아진거봐 ㅠㅠ 행복해라 마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