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나이로 사망한 이탈리아 프로제리아 재단 홍보대사 새미 바소. 사진=새미 바소 인스타그램 캡처
기대수명 13.5년에 불과한 희귀병 '조로증'의 생존자, 이탈리아 출신의 새미 바소가 28세 나이로 숨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프로제리아(Progeria; 소아조로증) 재단은 바소가 지난 5일 가족 및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1995년 12월 1일 이탈리아 티에네에서 태어난 바소는 두 살 때 허친슨-길포드 증후군(조로)을 진단받은 소아조로증 환자다.
https://v.daum.net/v/202410110650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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