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자우림의 프론트맨 '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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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대 매너 + 스타일링 다 개쩐다는 말로 밖엔
표현안되는 90-00년대 무대 위 김윤아
보랏빛 드레스 입고 일렉기타 치는 신인 밴드의 등장
보라색 섀도우 소화해 버리다;
오늘 막 데뷔한 23살의 눈빛 컨트롤
이번엔 오렌지 섀도우...
손짓 하나로 관객을 들었다 놨다
저 떄 가사가 '널 만지고 싶어' 임
개미쳤음
이 무대 보면 진짜 '마왕'이 실존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혼을 싹 빼놓는 느낌
빈티지 원피스 + 웨스턴 부츠 + 허쉬컷 + 메이크업 + 컬러렌즈까지
싹다 요새 유행하는 스타일
개 힙 해
착장 도랏음
'자줏빛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뜻의 밴드명답게
자우림 노래들은 당시 여중생들 마음 속의 흑염룡을 깨우곤 했음
이렇게 무대 위에서 매력을 넘어서 마력을 뿜어내는
김윤아가 더 대박인 이유는
'자우림' 노래의 작사 작곡 지분율이 90% 이상이기 때문임
(사실 한 99% 되는 거 같음)
그냥저냥한 노래들도 아니고
전국민이 알 정도의 초대박 히트곡들
김윤아가 전부 다 씀
자우림 피셜, "메가 히트곡만으로 60분의 셋리스트를 짤 수 있다"고 함
레알 천재
김윤아가 100% 혼자 작사/작곡한 곡들
hey hey hey
밀랍천사
파애
일탈
격주 코믹스
안녕, 미미
애인 발견!!!
이틀전에 죽은 그녀와의 채팅은
마론인형
vIOLenT VioLEt
戀人 3/3
김가만세 (金家萬歲)
낙화 (落花)
알아
매직 카펫 라이드
뱀
새
벌레
마왕
Sharp (#) 1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Hey Guyz
팬이야
무언가 (無言歌)
하하하쏭
사랑의 병원으로 놀러오세요
광야 (曠野)
악몽 (惡夢)
실리콘밸리
17171771
Truth
이 외에도 샤이닝, 스물다섯 스물하나, 있지 등 셀 수 없는 명곡들을 탄생시킴
무려 25년 간 유지되고 있는 밴드의
'여성' 프론트맨,
논란의 여지없는 가창력,
압도적인 카리스마,
구설수 없는 사생활,
천재 작곡가이자 작사가
이 능력치를 한 사람에게 때려박은
비현실적인 사기캐지만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 글 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