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으로 숨막히게 하는 부모
대체로 이런 부모는 아들한테는 절!!대!!안 저러는데
딸만 미칠듯이 구속함
대학 생활 하는 경우 인간관계에 영향이 생길수도 있고
통금 있는 거 알고 나중엔 아예 술자리 안 부를 때도 있음(물론 일부. 통금 있어도 영향 없는 경우도 있겠지)
통금 심한 아이들을 애잔하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음
‘쟤는 아직도 갇혀 사네..’
술자리에 가더라도 내가 통금땜에 집에 간뒤에 일어난 일들을 애들이 떠들때 소외감
하지만 술자리 이런걸 다 떠나
근본적으로
성인인데 구속 받는 것에 회의감이 듦
‘부모 집에서 사니까 당연한거 아니야?
그럼 독립을 하던가’ 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현실파악을 못 하던가
개꼰대이던가 둘 중 하나임
상식적으로 인건비 대비 월세/집값이 미친듯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직장인이더라도 섣불리 자취 못하는 게 현실임
어쩌다 알바/일 열심히해서 보증금+자취할 경제력을 마련했더라도
통금가지고 미치게 만드는 부모는
자취마저 허락 안하는 경우가 허다함
과연 자취하면 부모의 간섭이 끝날까?
나는 자취 하는데도 매번 자정 쯤 전화와서
어디냐 집 안 가냐 난리가 남 ^^..
20대 후반 30대가 되어서도 끝나지 않음
예전엔 이렇게 숨막히는 친정+부모와의 갈등 상황때문에
도피성 결혼을 하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음
나는 20대 후반에도 구속받고 사는데
고딩 남동생은 자유롭게 외박하고
새벽에 들어오고
지 맘대로 자유롭게 사는 거 보면 개 현타옴^^..
사회가 위험해서 걱정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 도를 넘어서는 부모들이 있음
또한, 사회가 흉흉하다며 딸을 심하게 구속하면서
성범죄에 관한 청원을 한다던지
밤거리 안전이슈에 관심을 가진다던지
현실적인 사회문제에 관심가지는 부모는 별로 없음
오히려 보수적인 부모라
‘여자가 늦게 다녀서~’
‘여자 행실이~’ 등의 말을 하는 경우가 허다함